[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코트라, 국내 취약어르신 등에 중국發 마스크 재기부

코트라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어르신 등을 지원하기 위해 1회용 마스크 5만장과 N95 마스크 2000장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물량은 중국 산둥성 상무청에서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을 거쳐 본사에 전달한 것이다. 코트라는 모두 취약어르신과 현장 근로자 등을 위해 재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법정기부단체인 독립기념관을 통해 서울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에 1만5000장, 35개 현충시설 유관기관에 1만7500장, 35개 천안시 노인복지시설에 1만7500장, 독립운동가 후손에 2000장이 배부될 예정이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 운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수급 차질 등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이달부터 두 달간 전사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aT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업기관 합동으로 100명이 참여해 전남 무안에서 양파 수확을 도왔다. 13일에는 aT 직원들이 전남 나주 본사 인근 배 농가를 찾아 배 적과작업을 지원했다.

aT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모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국민행동 수칙’을 준수해 실시하고, 지역주민과의 접촉은 최소한 차단해 진행할 방침이다.

aT는 6월 말까지 본사와 지역본부 소재 14개 시·군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 마을환경 가꾸기 등 농촌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