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권, 상반기 중 신규분양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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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 상반기 중 신규분양 이어져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5.16 09: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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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서울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북 지역이 최근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환골탈태하면서 새 집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단지인 '래미안 엘리니티'를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총 1048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신설동역, 제기동역 등이 도보권에 있어 교통성이 우수하고,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과 인접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청량리역 일대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등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는 전용면적 20~44㎡ 954실, 후자는 전용면적 37~84㎡ 486실 규모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성북구 길음동에 총 395가구 규모 아파트(일반분양 219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4호선 길음역과 가깝고, 한 정거장 거리인 미아사거리역에 동북선이 정차 예정이어서 교통성이 뛰어나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이처럼 공급자들이 강북 지역에 연이어 신규분양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강북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수요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

실제로 최근 청량리7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바 있으며, 청량리6·8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인근 전농뉴타운 전농9·10구역 등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호재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B·C노선이 청량리역을 지날 전망이며,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과 면목선 경전철(청량리~신내동) 등도 추진 중이다. 특히 상계~하계~월계~미아사거리~고려대~제기동~왕십리 등을 잇는 동북선 완공 시 상계에서 왕십리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해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동북선의 경우 강남북 균형 발전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다른 교통호재보다 사업 추진이 순조로울 것"이라며 "대규모 아파트촌이 속속 들어서 정주여건도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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