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현대건설, 스마트건설 전담조직 신설…SK건설, 사우디 PDH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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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현대건설, 스마트건설 전담조직 신설…SK건설, 사우디 PDH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5.1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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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안심아파트' 제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안심아파트'를 제안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삼성물산은 단지 출입구, 놀이터, 주차장 등에 500만 화소 CCTV를 설치하고, 이를 에스원의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과 연계해 사고·범죄 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차장 안전 확보 차원에서 모든 동 자하에서 커뮤니티센터까지 보행자 동선을 확보하고,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카드키 인식 시스템을 탑재해 목적층으로만 접근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측은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으며,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스마트건설 전담조직 신설·혁신현장 선정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첨단 기술을 시범 적용할 혁신현장을 선정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현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토목현장 3곳,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등 건축현장 2곳 등 총 5곳이다. 현대건설은 혁신현장에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합 적용해 기술 간 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표준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이를 모든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정기협의체 구성, 스마트건설 정기 세미나 개최, BIM 교육 의무화 등 임직원 의식 개선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측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수행체계의 변화, BIM을 통한 작업환경의 변화가 건설업계의 큰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반포3주구에 'VVIP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제안

대우건설은 서울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VVIP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안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컨시어지 1위 업체로 평가되는 퀸터센셜리와 협업해 △여행, 골프, 식당 등 섭외·예약 대행 서비스 △의전, 통역 서비스 △맞춤 정보 제공 비서 서비스 △스마트홈 연동 하우스키핑 서비스 △발렛파킹 서비스 등을 반포3주구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측은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을 짓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컨시어지 서비스도 그 격에 맞는 세계 1위 업체를 선정했다"며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고급화된 1:1 라이프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현대정밀화학,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개발' 협약 체결

포스코건설은 현대정밀화학과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식물을 주원료로 하는 천연 고분자 물질을 이용한 먼지억제제를 건설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공동개발키로 했다. 기존 먼지언제제는 화학물질로 제작돼 건설현장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만큼, 천연 먼지억제제 기술이 상용화될 시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먼지억제제 상용화 기술이 성공하면 '환경신기술 인증'과 정부기관 사용 허가를 얻어 모든 건설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 사우디서 92억 원 규모 PDH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SK건설은 SK가스∙사우디 AGIC가 발주한 'PDH 플랜트·유틸리티 기반시설' 사업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주바일 산업단지에 연산 84만3000톤 규모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플랜트와 유틸리티 기반시설 기본설계를 약 6개월 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수주금액은 755만 달러(약 92억 원)이다.

SK건설 측은 "지난해 벨기에 PDH 프로젝트 기본설계 수주에 연이은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SK건설의 PDH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PDH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양, '창원 경화지구 주택 재개발사업' 수주

㈜한양은 경남 창원 경화지구 주택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창원 진해구 경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28개동, 전용면적 84㎡ 이하 1400여 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2500억 원 규모다. 한양은 오는 2021년까지 관련 절차를 밟아 오는 2022년 하반기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양 측은 "단순 도급 위주 주택 시공에서 벗어나 그간 쌓은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정비사업, 공원화특례사업 등 주택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주택개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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