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대안설계 제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반포3주구 사업 수주를 위해 대안설계 적용을 제안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세대당 실내 확장가능 면적을 평균 8㎡ 가량 확보해 주거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대피공간과 실외기실을 통합하는 대신 안방 발코니 공간을 확장하는 내용이다. 또한 지하주차장에도 대안설계를 통해 실주차대수를 늘리고 편의공간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측은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최고의 단지를 원하는 조합원분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래미안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대 변경 없이 단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설계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반포3주구에 상가 특화전략 '트릴리언트몰' 제안

대우건설은 서울 반포3주구 사업 수주를 위해 '트릴리언트몰'을 제안한다고 20일 전했다.

대우건설은 유엔스튜디오, IMPACT G.C.F 등 유명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 외관, 미디어 아트 월, 테마공간 특화 오픈 중정, 옥상정원 등을 트릴리언트몰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씨어터, 아이비리그 어학원, 이마트에브리데이, CGV 등 입점을 적극 추진해 강남 최고 명품 상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측은 "MD·투자유치 전문업체 IMPACT G.C.F의 상가 활성화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상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트릴리언트몰 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며 "브랜드·MD 관리와 방법, 관제, 환경, 주차 등 시설 관리, 회계, 마케팅을 아우르는 온라인·모바일 운영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청라힐스자이' 잔여 2세대 모집에 4만3000명 몰려

GS건설은 '청라힐스자이' 잔여 2세대 무순위 청약에 4만3000여 명이 몰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청라힐스자이 전용면적 84㎡B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총 4만3645명이 접수했다.

GS건설 측은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 청라언덕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데다, 자이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많은 수요자가 몰렸다"며 "오는 8월부터 대구 등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 점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영주택, '진주 포레스트 부영' 임대아파트 공급

부영주택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A11블록에 '진주 포레스트 부영'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 총 840세대 규모로 꾸며지며,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 8600만 원에 월 임대료 26만2000원이다. 10년 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 가능한 공공임대 아파트로, 보증금은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폭이 제한된다. 또한 임대 의무기간 만료 시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제공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계약은 같은 달 15~17일 예정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직접 집을 살펴보고 결정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중순부터 입주 가능하다.

한화건설, '포레나 시그니처 디퓨져' 개발

한화건설은 주거 프랜드 '포레나'의 '시그니처 디퓨져'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퓨져는 '도심 속 정원에서의 힐링'이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시트러스 레몬오일에 프리지아 향을 더한 상쾌함과 은은함으로,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해당 디퓨져는 향후 모델하우스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측은 "좋은 향기를 통해 특별한 추억이나 장소를 연상하듯, 포레나만의 향기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연상이 강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