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늘] 안동시, ‘안동문화관광 할인쿠폰북’ 참여업체 모집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동오늘] 안동시, ‘안동문화관광 할인쿠폰북’ 참여업체 모집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20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숙박, 음식, 체험 등 참여업체 200곳 모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안동시, 할인쿠폰북 5,000권 제작해 전국 배포 계획

안동시가 오는 29일까지 올해 ‘안동문화관광 할인쿠폰북’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안동문화관광 할인쿠폰북에는 지역의 관광 정보와 함께 음식·숙박·체험 등 참여 업체의 할인쿠폰을 담는다. 2018년부터 3년째 제작하고 있으며, 지역 소재 음식·휴게·숙박·체험 업체 등 200곳을 모집 후 5,000권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올해 안동문화관광 할인쿠폰북은 간고등어, 찜닭. 종가음식 등 안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점과 카페, 디저트 판매점, 고택 숙박, 호텔, 게스트하우스, 도시민박(외국인 전용) 업체를 모집한다. 안동을 여행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레저 스포츠 업체 등도 함께 신청받을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자체적으로 할인 한도와 서비스 제공 방식 등을 정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배포 후 2021년 7월까지이다. 제작된 쿠폰북은 주요 관광지와 중앙·중부·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안동역, 안동터미널, 관광안내소 등 지정 배부처를 선정해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안동문화관광 할인쿠폰북은 실용성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관광기념품이 되도록 디자인에도 신경 쓸 방침이다.

7월에는 쿠폰북 사용 인증샷 이벤트, 사용 후기 이벤트 등도 시행해 쿠폰북을 통해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동문화관광 할인쿠폰북은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종합 가이드북 역할도 할 것”이라며 “할인쿠폰북 제작에 업체와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시, 2020년 정기분 도로점용료 25% 감면 시행

안동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사업자를 위해 2020년 정기분 도로점용료 25%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도로법상 재해 등 특별한 사정으로 본래의 도로점용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감액이 가능하다는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이며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은 제외된다.

시는 감면 대상 1,425건에 감면액 규모는 1억2,900만 원으로 추산했다. 2020년 정기분으로 부과된 도로점용료 중 미수납 도로점용료는 감액 후 고지서를 재송부하며, 이미 수납한 도로점용료는 감면액을 정산해 환급할 예정이다.

시는 대상자들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전화, 팩스를 이용한 비대면 신청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점용료 감면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청결한 시가지 조성에 적극 나선다

안동시는 청결한 시가지 조성과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클린하우스 설치사업 등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클린하우스 39개소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클린하우스 34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배출장소 내 쓰레기 불법투기, 쓰레기 부패로 인한 악취 발생 등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2개 조로 편성해 지속해서 단속하고, 깨끗한 쓰레기 배출장소 조성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주변은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물청소를 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올해 분리배출 감시원을 공개 채용했으며, 3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감시원은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감시 및 단속, 환경정비 업무를 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모든 생활 쓰레기는 낮 시간대와 토요일 배출을 금지하고 있다”며 “배출일시, 배출 일자, 규격 봉투 사용 위반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시행해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니, 쓰레기 배출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도심지 자투리 공간에 소공원 조성

안동시는 태화동 경북하이텍고 교차로 중 기존 군부대 담장 주변에 도로 확장으로 발생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공원을 조성해 시가지 자투리 공간 활용 극대화와 도심 녹화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총 9천5백만 원의 사업비로 949㎡의 부지 내에 조경석·현무암 판석과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등의자를 설치하고, 소나무, 산수유, 백목련, 배롱나무 등 교목 24본과 산철쭉, 백철쭉, 영산홍, 맥문동, 남천 등 관목류·화초류 2,960본을 심었다.

또한, 시의 민선 7기 2년 차 비전 ‘웅비하는 안동! 세계를 품다’ 문자 조형물을 함께 설치해 시민들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안동시를 알리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부진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이 넘치고 쾌적한 도시 분위기는 물론 도심 녹화에 따른 친환경 녹색도시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미 조성된 꽃탑과 가로화단·화분, 소공원 등의 조경시설물에 대해 시민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보호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