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늘] 안동시, 안동사랑 상품권 50억 원 추가 발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동오늘] 안동시, 안동사랑 상품권 50억 원 추가 발행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21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점포 세 개 중 하나가 상품권 가맹점... 10% 특별할인 연장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동사랑 상품권을 50억 원 추가 발행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월 구매 한도 상향(50→60만원)과 10% 특별할인 기간도 연장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가 발행 및 특별할인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가맹점의 상품권 거부행위와 부정 유통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해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농협, 신한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3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학원, 미용실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4,100여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은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준)대규모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

권영세 시장은 “안동사랑 상품권의 조기 완판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시민들의 온정이라 생각한다”며 “특별할인 구매로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이를 사용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도록 안동사랑 상품권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카다 안동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시 거주 2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카다 안동 오케스트라’의 단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카다 안동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개인이 하던 악기 활동을 ‘오케스트라’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 하면서 음악으로 소통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모집은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파트별로 모집하고, 서류 신청은 오는 26~28일까지 전당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6월 8일 시작해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육이 끝난 후에는 연주회도 가질 계획이다.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강사로 나서고 합주에도 함께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저소득층 시민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안동시는 연중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중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60세 이상 노인으로 무릎 한쪽을 기준으로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안동시보건소로 신청해 지원자로 선정되면 노인의료 나눔재단에서 수술비를 의료기관에 지급하게 된다. 단, 대상자 선정 통보 전에 이루어진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술지원을 받고자 하는 본인이나 가족 등이 신청 할 수 있으며,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 경감과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줄여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동 시민들의 힐링 공간, 낙동강변 박 터널 조성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던 박 터널을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강남과 강북지역에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은 여물기 전에는 속을 파내 식품으로 활용하고 다 익은 박은 둘로 쪼개 주방용품인 바가지를 만들어 사용했던 식물이지만 플라스틱 제품의 출현으로 점차 기억에서 사라져 가는 물품이 됐다.

이번에 조성하는 박 터널은 총 길이 330m로, 색동 호박, 조롱박, 긴 손잡이 국자 등 17종 1,155본을 심어 낙동강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뿐만 아니라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박 터널이 조성된 이후 강변을 따라 흐르는 낙동강과 어우러져 무더위에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사라져 가는 다양한 박의 종류를 보고 배우는 학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