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제주항공, 17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대한항공, A350 카고 도어 납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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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제주항공, 17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대한항공, A350 카고 도어 납품 계약 체결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5.2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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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주항공, 17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제주항공은 총 1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오는 7월 이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1일 공시했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4000원이며,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1214만2857주다. 유상증자가 이뤄지게 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2635만6758주에서 3849만9615주로 증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도 각고의 자구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노력의 한 부분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어부산, 7월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

에어부산은 오는 7월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를 준비하며 하반기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 1일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중국 및 일본, 동남아 노선 등의 국제선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당초 6월부터 국제선 재운항을 준비했으나 국내외 코로나19 상황과 해외 입국 제한 조치 완화 예상 시점을 고려해 7월로 재운항 시기를 잡았다.

에어부산은 7월 국제선 예약 오픈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국내선·국제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선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6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며, 국제선은 각 노선별 재개 시점부터 10월 24일까지다.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8000원 △일본 3만5000원 △동남아  4만 5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 특가 항공권은 여정변경 수수료가 1회 면제되며, 환불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와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A350 항공기 카고 도어 납품 계약 체결

대한항공은 최근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A350 항공기 카고 도어(Cargo Door) 후속 물량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총 800대에 달하는 A350 항공기 카고 도어에 대한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2년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현재까지 500여 대 분량의 카고 도어를 납품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기존 계약 800대 분량을 납품한 이후, 추가로 400대의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에어버스 및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3D 프린팅 부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 향후에도 파트너쉽을 강화함으로써 추가적인 사업을 창출하는 한편 금속 및 복합재 부품 선진 제작 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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