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늘] 안동시, 낙동강변 도심 속 명품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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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늘] 안동시, 낙동강변 도심 속 명품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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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안동시, 낙동강 행복 안동 가꾸기 활동 실시

안동시는 시민단체들의 주도로 22일부터 한 달 간 매주 금요일 새벽 6시부터 낙동강변에서 ‘낙동강 행복안동 가꾸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이뤄지는 시민단체의 자율적인 봉사활동으로, 청결한 ‘클린 안동’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청결한 낙동강변 조성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환경정비 활동을 해 주신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낙동강변이 도심 속 시민들의 명품 휴식 공간이 되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및 배부

안동시는 안동 수돗물 ‘상생수’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수돗물(상생수) 품질보고서 7만5천 부를 발간해 각 가정에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자 매년 발간하며, 상수도 현황, 수돗물의 생산 및 공급 과정, 원수·정수의 수질 기준과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관련 용어 및 일반 상식이 수록돼 있어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발간된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시가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은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수 원수 또한 오염 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 상태의 깨끗한 수질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안동시 수돗물은 안전하고 깨끗하니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사용해주시기 바라며, 믿고 마시는 안동 수돗물 ‘상생수’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주민주도로 소하천 환경정비 나서

안동시는 임동면 주민들과 안동시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1일 임동면 소재 어사 소하천 및 고천 소하천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임동면 고천리 주민 50여 명과 자율방재단원 15명이 주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소하천 환경정비를 시행하게 된 계기는 지난 4월 고천리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자율방재단원들이 모여 소하천을 둘러보고 환경정비에 대한 의견이 나왔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우리 마을 하천을 우리 스스로 정비하자’는 데 뜻을 모아 시행하게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동면 어사 소하천 및 고천 소하천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치된 노상 적치물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과 자연환경 보호에 힘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솔선수범해 소하천 환경정비에 나섬으로써 지속성 유지, 공동체 회복,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등 주민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농촌 일손돕기 봉사 활동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회장 김승철)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2020 봄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는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봄철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룡면 산야리 소재 자두 농가에서 22일 3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두 솎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는 회원은 참여하지 않고, 작업자 간 거리 유지와 작업 중 마스크 착용 및 대화 자제, 개별 이동 권고, 일손 돕기 후 건강 확인 등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일손 돕기를 할 계획이다.

김승철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힘들어 농촌지역 노동력이 더욱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에 적기 영농을 위해 자두 적과 돕기에 함께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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