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오늘]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신임 항만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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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오늘]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신임 항만위원장 선임
  • 울산=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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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울산 김대우 기자]

김재균 위원장 “공사 발전 위해 모든 지원 다 할 것”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항만위원회는 오는 27일자로 제4기 항만위원장에 김재균 위원을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신임 위원장은 1년 임기를 마친 전임 한홍교 위원장에 이어 울산항만공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김 위원장은 울산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 녹색기업심사위원, 울산항만공사 안전경영위원회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항만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공사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공사가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경쟁력 있는 항만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비산화물 수송 차량 덮개 전환 지원

울산항만공사는 오는 6월 12일까지 ‘울산항 비산화물 수송차량 덮개전환 지원사업’을 위한 우선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와 울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비산화물 운송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울산항 내 비산화물 수송 차량 덮개를 양쪽 날개형에서 밀폐형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우선지원대상자 모집대상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된 하역사업자 중  비산화물 수송차량을 보유하고 하역장비로 운용하는 사업자로, 울산항만공사는 사업계획 평가 등 제반 사항을 밟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공사와 시에서 지원하는 내역은 수송 차량 덮개를 밀폐형으로 전환할 경우, 한 대당 전환비용의 70%(울산항만공사 50%, 울산시 20%, 최대 280만원)를 지원한다. 지난 2년간 수송 차량 15대를 밀폐형 덮개로 전환했고, 올해는 15대를 추가로 전환해 울산항 비산화물 수송차량의 73.2%(총 41대 기준)를 밀폐형 덮개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사는 울산항 내에서 운송하는 비산화물 수송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과 낙하물 방지를 통해 울산항 인근 대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고상환 사장은 “‘쾌적하고 일하기 좋은 녹색항만 울산항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항만구역 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저감하는 목표를 세웠다”며 “오염기여도와 비용효과를 고려한 미세먼지 발생원별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오염원 관리 주체 간 협력을 통한 효과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항만공동체와 함께 의료진 응원 나서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지난 20일 울산항만공동체, 지역 대학생 및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위생용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 응원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키트 제작은 울산항만공동체가 모금한 성금 2,510만원을 활용했으며, 코로나19 대응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봉사자들이 제작한 총 1,000개의 응원 키트는 대구·경북 및 울산지역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전달된다.

고상환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들기까지 의료진, 방역 종사자 등 수많은 사회 구성원들의 투혼이 있었다”며, “울산항만공동체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 되는 날까지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의료 및 복지 관계자들을 든든히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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