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오늘] 경주시,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공모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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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오늘] 경주시,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공모 2년 연속 선정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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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복지주택 통한 주거안정과 고독사 해소, 199억원 투입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청 전경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65세 이상 고령자 중 저소득 어르신들 우선 입주

경주시는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020년 고령자 복지주택 선정 지자체는 경주시를 포함 전국 6개 지자체로 지난 2월 규모, 재원방안, 복지시설 운영·관리 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후보지 제안서를 제출 받아 현장조사, 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올 하반기부터 4년간 국비 132억 원 등 총 사업비 199억 원을 들여 복지시설이 함께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이 건립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어르신 맞춤형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으로 설치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이 우선 입주를 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역할 분담을 통해 시는 부지제공(50년간 무상임대), 복지시설의 기자재 구입, 운영을 담당하게 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령자주택 및 복지시설의 건설비용과 고령자 복지주택 운영을 담당하게 되며, 올해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2023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고령자복지주택은 민선7기 거점별 실버텔 건립 공약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열심히 살아왔던 노년층을 이제는 우리가 보살펴야 하는 사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 사업은 그 기틀을 마련하는 것으로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그린에너지본부 수력처 월성동에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

경주 그린에너지본부 수력처(이인식 본부장)는 지난 21일 월성동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인식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로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본사 전 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러브펀드로 재원을 마련한 만큼 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력처는 월성동과 자매결연 맺은 후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비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지원해주신 수력처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대응 경주시 생활방역위원회 출범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대비 경제활동과 병행한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는 생활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감염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알천홀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주시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코로나19 대응상황, 생활방역 추진계획 보고, 자문 및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생활방역위원회는 30명으로 구성되며, 경주시, 시의회, 유관기관과 의료, 시민생활, 경제, 문화·관광, 어르신, 교통 분야 등 지역 내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공동위원장은 주낙영 시장, 이관 경북감염병관리지원단장(동국대 의대교수)이 맡기로 했다.

생활방역위원회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역지침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감염병 예방 및 차단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생활방역위원회 출범 시작으로 방역 관리 협력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시에 맞는 생활방역 모델을 개발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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