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 삼성그룹1 채권혼합 펀드’ 추천… 안전투자 희망 고객 대상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 삼성그룹1 채권혼합 펀드’ 추천… 안전투자 희망 고객 대상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5.25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권투자 기본베이스, 나머지 삼성그룹주에 투자…‘안정적 투자처’ 전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미·중 무역전쟁 격화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안전자산에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투자 삼성그룹 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혼합)' 펀드를 추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모펀드인 '한국투자 삼성그룹 증권모투자신탁(채권혼합)'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채권은 70% 이하를 국고채 및 통화안정채권 위주로 운영하며 신용평가등급 A- 이상 회사채에도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이 펀드는 위험등급 5등급으로, 안정추구 성향 이하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하이투자증권은 해당 펀드에 대해 "지난 2006년 2월에 설정해 약 260억원으로 운용되며, 지난 3년 수익률은 6.8%, 설정 후 수익률은 40%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A클래스, 5월 18일 기준).

이어 "코로나19가 유럽, 미국으로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는 상황에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재확산되는 점, 특히 미·중 간 무역전쟁이 재차 격화될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과거 경험 상 일정기간 조정 후 시장은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회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과도한 공포심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으나 변동성 확대 국면을 맞이한 만큼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 리스크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삼성그룹1채권혼합펀드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채권 투자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나머지를 주식, 특히 삼성그룹주에 투자해 향후 시장 반등시 은행금리보다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IT 및 헬스케어 계열사 뿐만 아니라 소비재, 산업재 등 산업 포트폴리오가 잘 분산돼 있다는 분석이다. 연일 언론에 다뤄지고 있는 '동학개미운동'의 주요 매수 대상이 삼성전자인만큼,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삼성그룹주펀드가 현 시점에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하이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일부 주에서 봉쇄령을 일부 완화하며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있고 다양한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이 있어 향후 시장 변동성이 감소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가가 상당 수준 회복한 현 시점에서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보다는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지키는 투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IT, 산업재, 소비재, 바이오,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계열사를 편입하고 있는 삼성그룹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삼성그룹 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혼합)' 펀드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