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2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흥미 넘치는 신규 모드 출시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넷마블은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에 신규 배틀로얄 모드 ‘수몰된 메티움’을 사전 오픈했다.

‘수몰된 메티움’은 30명의 이용자들이 6명씩 한 방에서 시작해 3섹터에 걸쳐 살아남는 최종 1인이 우승하는 배틀로얄 모드다. 이용자들은 레벨3, 무기레벨2의 상태로 시작해 보다 초반부터 더욱 빠르고 치열한 배틀로얄 승부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프리 오픈 기간 동안에 커스텀 매칭 입장권을 활용해 즐길 수 있다. 커스텀 매칭권은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배틀로얄 신규 모드를 즐기고 소감을 커뮤니티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전 지역 빛나는 소울스타 10개와 일반 전승 레벨 보존서 1개 등 보상을 지급한다.

한편, 넷마블은 현재 A3: 스틸얼라이브의 배틀로얄 리그의 첫 정식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총 상금 1500만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되며 게임 내 A3 TV 등에서 동시 중계된다.

넥슨은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Counterside)’에 ‘건틀렛 전략전’을 업데이트했다.

‘건틀렛 전략전’은 이용자가 비슷한 실력을 가진 3명 중 원하는 상대를 선택해 도전하는 콘텐츠로,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비동기 대전이다. 상대방의 소대 편성을 미리 파악하여 승리 전략을 구성하기 때문에 실시간 대전을 어려워하는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외전 콘텐츠 ‘델타 세븐: 이어받는 자’를 추가했다. 이번 외전 콘텐츠는 ‘존 메이슨’ 외전에 이은 세 번째 외전으로, ‘델타 세븐’ 소속 멤버들과 ‘도미닉 킹 레지날드’가 함께하던 과거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외전 콘텐츠를 플레이하면 보상으로 SSR 등급 유닛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넥슨은 ‘폴른 호크 탐정 사무소’의 신규 유닛 3종을 선보였다. ‘폴른 호크’는 게임 세계관 내 접수한 의뢰는 반드시 해결하는 것으로 유명한 탐정 사무소다. 레인저 클래스 ‘로자리아 르 프리데’, ‘프레데릭 도마’, 스트라이커 클래스 ‘프레데릭 유마’로 구성됐다.

또, 기존 레이드 콘텐츠와 달리 혼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싱글 레이드’를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유닛 24명을 편성하여 일반, 하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보스 몬스터 ‘어보미네이션 렉스’를 처치해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모바일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는 신규 대전 콘텐츠 ‘좀비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좀비 모드’는 인간 진영과 좀비 진영으로 나뉘어 스릴 넘치는 추격전이 진행되는 게임 모드로, 이용자 중 1명이 좀비로 바뀌면서 시작된다.

좀비로 변한 이용자는 다른 상대와 접촉해 감염시킬 수 있다. 대전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들이 좀비가 되면 좀비 진영이 승리하며, 대전 종료까지 좀비가 되지 않은 이용자가 한 명이라도 남아있으면 인간 진영이 이긴다. 해당 모드는 ‘댕키의 실험실’ 메뉴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규 이용자들이 게임에 적응하도록 돕는 ‘초보자 퀘스트’를 선보였다. ‘다오 리그’ 등 게임 내 리그에서 다음 게임모드를 표시하는 기능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