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태영호, 강남 청년들과 토론회…“강남 종부세 강화? 징벌적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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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태영호, 강남 청년들과 토론회…“강남 종부세 강화? 징벌적 과세”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05.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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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년들과 입법 토론회 개최…종부세·민식이법·탈원전·양도세 등 논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태영호 당선인은 지난 23일 강남구에서 입법정책간담회를 열고 강남에 거주하는 10~30대 청년 20여명과 함께 ‘태영호 입법정책 프로그램(태입프)’ 1기 모임을 가졌다.ⓒ태영호 의원실
태영호 당선인은 지난 23일 강남구에서 입법정책간담회를 열고 강남에 거주하는 10~30대 청년 20여명과 함께 ‘태영호 입법정책 프로그램(태입프)’ 1기 모임을 가졌다.ⓒ태영호 의원실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강남갑)이 강남 지역 청년들과 함께 법을 만든다.

태영호 당선인은 지난 23일 강남구에서 입법정책간담회를 열고 강남에 거주하는 10~30대 청년 20여명과 함께 ‘태영호 입법정책 프로그램(태입프)’ 1기 모임을 가졌다.

태 당선인은 이날 “국민에 의해 뽑힌 의원이 막상 국회에 가선 국민의 삶과는 관계가 없는 법을 만드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면서 “앞으로 강남주민, 대한민국 국민과 직접 만나 그 분들 이야기를 직접 듣고 법안을 함께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강남 청년들은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을 요구하면서 “부모님이 평생 열심히 일해 마련한 집 한 채를, 강남이라는 이유로 징벌적 성격의 과세를 한다는 것”이라며 “사유재산제도와 시장경제원리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탈원전정책 백지화 △민식이법 보완 △3억 원 이상 대주주 양도세 부과 문제 △N번방 사건 관련 개인정보 보안 강화 △대학원생 처우 개선 △갑질 방지 대책 △탈북모녀 아사사건 재발 방지 등 사회전반에 대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해 태 당선인은 “청년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기능적으로 어떻게 실천에 옮길 것인지를 고민하고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날 청년들로부터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1대 국회에서 첫 법률안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입프 2기’는 국회에서 열릴 계획이다. 태 당선인 관계자는 “2기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모범적으로 군 생활을 마친 전역 장교들을 대상으로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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