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늘]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스마트공장 방문…공공부문 혁신역량 강화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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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늘]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스마트공장 방문…공공부문 혁신역량 강화 지향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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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스마트고로 시스템 구축된 2고로 용선 생산현장 견학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구축한 포항제철소 스마트공장(2고로)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포스코의 스마트공장과 상생협력 및 스마트고로 기술개발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스마트고로 시스템이 구축된 2고로의 용선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포항제철소 스마트공장의 사업기간은 2016년에서 2023년까지이며, 사업비 884억원으로 101개 공장을 대상으로 구축 중이며 현재 19개 공장의 구축을 완료해 2고로의 경우 1일 용선생산량을 240톤 이상 증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내에 위치한 스마트 데이터센터는 제철소 내의 각 공장에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얻어진 데이터를 수집해 저장하는 곳으로, 포항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스마트 데이터센터에 수집된 제철소 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은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에 축적되고,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예측을 토대로 최적의 생산 환경을 구축 가능하다.

또한, 포스코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포스코가 직접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체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100억원, 포스코가 100억원을 투입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로 약 1,000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포항의 미래는 우리 손으로! 「정책기획단」  발대식 가져

포항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정책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정책기획단은 자율적인 학습과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창의 아이디어를 도출해 각종 제도개선, 국도비 확보, 경제활력 개선 등 시정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는 ‘아이디어 뱅크’이며, 올해는 △경제활력, △성장동력, △도시재생, △시민행복, △미래시정 5대 분야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해 연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팀별 소개와 연구해 보고 싶은 분야를 발표했으며, 좋은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행복도시 포항을 위한 포부를 내비쳤다.

올해 정책기획단에는 특히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72명 11개 팀, 6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됐다. 팀 명칭도 △비스트, △신세계, △야금야금 포확행, △스냅, △트윙클, △칠급사이다, △포디(포항시 행정의 디딤돌), △포만감(포항에서 만나는 감동적인 순간들), △포항아이돌, △BTS, △REAL로 개성있고 다양하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연일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정책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준 정책기획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직렬과 직급이 모인 만큼 포항의 현 상황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침체된 포항의 경제도 살리고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포항시, 근해채낚기어선 외국인선원 고용유지자금 지원

포항시는 오는 28일부터 말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어업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는 선주들을 위한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근해채낚기 어업에 종사하는 포항시 어선 69척을 대상으로 외국인 선원의 고용유지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채낚기어업 외국인선원 고용유지자금 지원을 위해 약 1억5천만원을 긴급 편성했으며, 이달 11~20일까지 신청․접수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자체 심사가 끝나는 28일부터 말일까지 모든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의 지원 대상은 포항시 등록 어선의 소유자로 근해채낚기어업에 종사하며,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고 각 지구별 수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사업 참여 승인 및 추천을 받은 자로, 4월 한 달간 고용을 유지한 외국인 선원에 한해 선원 1인당 498천원이 채낚기어업 선주에게 지원된다.

포항시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포항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산업 분야 어가하락 문제, 소비 분위기 축소 등 어업의 경영이 곤란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 지원자금을 편성하게 됐으며, 이번 지원금을 통해 근해채낚기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방역컨설팅단 식품위생분야 생활 속 거리두기 확대 운영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해 5개조 25명으로 운영하던 방역 컨설팅단을 10개조 35명으로 운영해 야간에 영업하는 모든 식품접객업소를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활방역 컨설팅단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방역 5대 핵심수칙 준수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모든 위생업소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배부해 출입자 및 종사자 발열 측정과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정기적 소독과 환기 실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하도록 점검․계도하며, 오는 7월 24일까지 3개월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인 위생업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상시적 생활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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