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낙연, 내주 당대표 출마 선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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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이낙연, 내주 당대표 출마 선언할 듯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0.05.27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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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윤미향 사퇴해야”
민주당 “상임위원장 18석 모두 갖겠다”
주호영 “상임위 독식? 차라리 국회 없애라”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공식 출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이낙연, 내주 당대표 출마 선언할 듯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차기 당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 측은 8일 이 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혔다며 내주 초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차기 당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차기 당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국민 70%, “윤미향 사퇴해야”


국민 10명 중 7명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이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26일 수행해 2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70.4%는 ‘윤 당선인이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0.4%, ‘잘 모름’은 9.2%였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 10명 중 7명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이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국민 10명 중 7명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이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민주당 “상임위원장 18석 모두 갖겠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제21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 18개 상임위원장 전부를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전석을 가지고 책임 있게 운영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에 맞는다”며 “상임위원장 배분은 야당과 협상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제21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 18개 상임위원장 전부를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제21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 18개 상임위원장 전부를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주호영 “상임위 독식? 차라리 국회 없애라”


이 같은 민주당의 주장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에게) 국회를 없애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기들이 30년 야당 할 때는 자기들 주장(의석 비율에 따른 상임위 배분) 때문에 전석 상임위원장을 못 가져온 것 아니냐”며 “입장이 바뀌었다고 (독점한다면) 국회가 뭐가 필요한가”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주장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거세게 반발했다. ⓒ뉴시스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주장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거세게 반발했다. ⓒ뉴시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공식 출범


미래통합당이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내년 4월까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김종인 위원장, 당연직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미애 당선자·성일종 의원·김현아 의원·김병민 서울 광진구갑 조직위원장·김재섭 도봉구갑 조직위원장·정원석 청사진 공동대표 등을 비대위원으로 하는 비대위 구성안도 가결됐으며,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안도 통과됐다.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여성 2명, 청년 3명을 포함한 총 9인으로 구성됐다. ⓒ뉴시스
미래통합당이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내년 4월까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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