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이동초·이동한빛유치원 방문해 학생·교직원 격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이 첫 등교함에 따라 이동초등학교와 이동한빛유치원을 찾아 난생 처음 등교하는 새내기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장은 학교 입구에서 부모님 손을 잡고 반가움과 설렘 속에 첫 등교하는 초등학생 1~2학년생과 유치원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축하의 말로 격려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낸 학부모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1~2학년 교실을 찾아 방역 준비상황과 급식소 안전대책 등 학교의 준비상황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피며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수업 준비에 애쓴 교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상직 이동초 교장은 “모든 교직원이 코로나19 발생을 대비하는 모의 훈련을 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 건강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기버스 도입으로 친환경 대중교통시대 연 포항

포항시는 오는 7월말 시행할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 도입하는 전기버스의 전시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선정된 현대자동차의 대형 일렉시티 256과 중형 카운티 일렉트릭을 선보였으며, 특히 중형 전기승합차인 카운티 일렉트릭은 포항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시승행사는 포항시청~이동사거리~이마트~양학동~오광장~시외터미널~시청으로 돌아오는 7.0㎞ 구간을 오광장에서 환승하는 방식으로 직접 탑승해 전기버스의 승차감을 확인하고 배터리 성능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이강덕 시장과 한진욱 시의회부의장 등은 시승구간을 시승하며 전기버스에 대한 설명과 전기버스의 쾌적성, 안락성, 안전성 등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쾌적하고 편리한 친환경 버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오는 7월말 실시할 시내버스 노선개편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며, 더 환경 친화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

포항시는 ‘상수도 관련 민간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다가오는 하절기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조현국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서정인 영남대 교수와 조강우 포항공대 교수, 윤석민 환경에너지연구원 박사 등 관계 전문가를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관련 추진사업과 갈평정수장 및 용산배수지 기술지원 사업 등의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상수도 관망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향후 유지관리의 실행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국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상수도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이 365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도 평소 물 아껴 쓰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