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 증가”…인테리어 업계 ‘다양한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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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 증가”…인테리어 업계 ‘다양한 이벤트’ 마련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5.28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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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초특가 리모델링 이벤트'·집닥 '인테리어 샘플하우스 프로젝트'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족'(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실내 인테리어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테리어 업계가 발 빠르게 이 수요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족'(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들)이 증가,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인테리어 업계는 발 빠르게 이 수요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pixabay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족'(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들)이 증가,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인테리어 업계는 발 빠르게 이 수요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pixabay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며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은 다음 달 30일까지 온라인 한샘닷컴 초특가 리모델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한샘닷컴에서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Super) 상담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붙박이장, 중문, 현관장 중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한샘은 리하우스 패키지에 사용하는 모든 자재들의 유해성을 관리, 공급하며,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가구에 적용하던 E0 기준과 HB 마크(건축자재의 화학물질 방출 강도 인증), 한샘 자체 검증 등 환경안전 관련 기준들이 리모델링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로 확대하게 된 것이다.

향후 환경친화적인 공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작용될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도 인테리어 샘플하우스 프로젝트를 마련한 바 있다.

집닥의 인테리어 샘플하우스는 지난해 광명 구축아파트 입주 박람회와 일산 인테리어 쇼룸, 백련산 힐스테이트 리모델링 박람회에 이은 쇼룸 행사로, 인테리어 계획이 있거나 솔루션이 필요한 고객이 오프라인 상에서 집닥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집닥은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샘플하우스로 활용될 주거 공간을 공개 접수받았으며, 샘플하우스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공사 총 견적 금액의 2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입주 시 집닥에 제휴 된 우수 청소업체의 서비스가 무료 지원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 문의 및 신청자 수가 100여 명에 달하며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 내부 심사와 시공 진행이 스케줄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테리어 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족과 '홈루덴스족'이 증가하면서, 단순히 주거 공간을 넘어 자신에게 꼭 맞는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뿐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홈루덴스족은 라틴어로 유희하는 인간이라는 뜻의 학술용어 '호모 루덴스'(Homo ludens)에서 유래된 신조어,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유희·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쳐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즐거움 찾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대한 대중 인식이 점점 변화되고 있다"면서 "이제 집은 주거 목적만이 아닌 재택근무, 여가 등을 고려한 특수 공간의 니즈가 커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인테리어 투자가 급속도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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