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업 직접금융, 전월대비 감소…코로나19 여파
스크롤 이동 상태바
4월 기업 직접금융, 전월대비 감소…코로나19 여파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5.28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공개 한건도 없어…유상증자 유사한 규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금감원
©금감원

지난 4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직접금융 실적이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발행된 주식·회사채는 총 11조4719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4조6436억원이 감소했다. 이중 주식은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모두 감소하면서 전월(4692억원)대비 89.6% 감소한 486억원으로 조사됐다.

4월 기업공개는 한건도 없었으며, 코스피 상장법인의 유상증자도 없었으나, 코스닥 상장법인은 전월 2건(453건)과 유사한 규모(2건, 486억원)로 발행됐다. 

회사채의 경우, 일반회사채 발행이 증가했지만, 금융채와 ABS발행이 줄면서 전월(16조6463억원)과 비교해 발행이 27% 감소해 11조42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반회사채의 경우,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됐고, AA등급 이상 채권 중심으로 발행됐다. 금융채는 105건, 5조8310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3929억원 감소했으며 ABS는 84건, 1조3723억원으로 3월에 비해 4161억원 줄었다. 

또한 CP는 23조8145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8조9192억원 감소했다. CP 잔액은 184조1102억원으로 같은 기간 3조7064억원 줄었다. 이와 함께 단기사채는 77조57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잔액은 55조942억원으로 파악됐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