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늘] 포항형 뉴딜사업 추진한다…‘코로나19’ 이후 변화 선제적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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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늘] 포항형 뉴딜사업 추진한다…‘코로나19’ 이후 변화 선제적 준비 시작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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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경제활성화와 미래전략과제 발굴 협력의 장 마련
‘POST 코로나 대응 & 포항 뉴딜정책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포항시
‘POST 코로나 대응 & 포항 뉴딜정책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포항시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경북도와 ‘POST 코로나 대응 & 포항 뉴딜정책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28일 경북도와 ‘POST 코로나 대응 & 포항 뉴딜정책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당선인,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의 핵심 현안들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 발굴 및 국비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동참해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과 경제·사회구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코로나19의 높은 파고를 넘어 새로운 포항을 위한 준비를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해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사업을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특화한다면 미래 해양신기술 선점이 충분하다”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경북 경제 정책안, 포항 메가사이언스시티 과학 산업 발전 방안, 환동해 지역 미래 발전 전략, 포항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포항형 뉴딜 추진 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음식물쓰레기 안정적 외부 처리 추진 박차

포항시는 기존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처리업체의 대행기간이 오는 6월 30일 만료됨에 따라 신규 위탁처리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추진한 결과, 충청북도 소재 ‘그린웨이’ 외 1개사를 최종 대행자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이번 결정은 제철동과 오천읍을 중심으로 한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에 따른 환경민원을 수용하고, 시민의 환경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신규시설이 확보될 때까지 불가피하게 한시적으로 외지 위탁을 추진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현재 남구 호동에는 쓰레기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장 등이 소재하고 있어 악취 등 환경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포항시내 일반·공동주택 및 소규모 점포 등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117톤의 음식물쓰레기는 1년간 외부처리업체인 ‘그린웨이’ 등에 대행 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사업자에게 처리 의무가 있는 대형음식점 등 다량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50톤의 음식물쓰레기는 직접 처리하거나, 인근 경주시 소재 폐기물처리업체 등에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두드림 산악회,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금 3백만원 기탁

두드림 산악회는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두드림 산악회는 정기적인 등산을 통한 심신수양과, 회원 친목도모 증진을 위해 결성됐으며 온라인 회원 700여명, 활동회원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두드림 산악회 고나계자는 “산악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회원 모두의 뜻을 함께 모은 만큼 의미가 크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포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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