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인천항만공사, 중장년층 대상 지게차운전원 양성교육 수료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지난 29일 중장년 대상 항만기능인력(지게차운전기능사) 양성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IPA의 ‘항만기능인력 양성사업’은 중장년층 대상 지게차운전원 양성을 통해 재취업 영역 확장을 지원하고 항만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것으로, 지난해 노사발전재단과 중장년 인력양성 및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금번 항만기능인력 양성사업은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중 교육 참여 희망자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인천항만연수원에서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에 수료한 항만기능인력은 13명으로 전원 6월까지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IPA는 수료생들의 인천항 협력기업 대상 취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IPA는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을 협력기업이 채용하면 협력기업에 채용 지원금과 현장 적응을 위한 멘토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2020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 접수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0년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지정제도’ 공모 절차를 게시하고, 빅데이터 분석·IoT·AI·지능형 CCTV 등 혁신기술과 물리보안·정보보호 기술이 결합한 우수 정보보호 기술을 심사·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18조에 따라 정부가 국내 정보보호 벤처기업의 우수 제품 및 서비스 기술을 지정해 홍보·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며, 올해 3년째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지정제도를 통해 총 9개(2018년 4개, 2019년 5개) 우수 기술을 지정했으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3개 기업은 총 72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및 미국·인니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7개 기업은 총 49명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등 산업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될 경우 △기술 홍보 등에 활용 가능한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지정마크·현판 △R&D지원금 △과기정통부·KISA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국내 정보보호 벤처기업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과기정통부 또는 KISA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기술 심사는 신규성·독창성·사업화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하며, 정보보호 산학연 전문가와 변리사·벤처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지정기술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