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늘] 포항시,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오늘 본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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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늘] 포항시,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오늘 본격 개장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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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민여가캠핑장 전경 /사진=포항시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전경 /사진=포항시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운영

포항시는 연일읍 중명리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해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은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이트 30면의 캠핑시설과 관리사무소, 샤워장, 화장실, 음수대, 분리수거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개별 사이트 마다 전기시설과 소화기를 비치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예경보시스템과 방범용CCTV를 설치해 안전하게 캠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낙석방지시설, 안전난간, 음수대 주변 바닥정비 등 안전시설을 보강했으며, 응급환자를 위한 제세동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캠핑장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도 비치했다.

캠핑장 텐트사이트 이용요금은 7월과 8월 성수기 주말(금요일~토요일/공휴일 전날 1박 기준)은 35,000원, 평일(일요일~목요일까지 1박 기준)은 30,000원이고, 비수기 주말은 30,000원, 평일은 25,000원이며, 이용시간은 당일 14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포항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결제 후 이용이 가능하고, 사용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경북 최초 ‘드론 방역’ 위생해충 사각지대 해소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구)포항역 인근에 있는 포항 철길숲 임시개통 구간에서 모기 등 위생해충 드론(초경량비행장치)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드론방역은 올해부터 모기 등 위생해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효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포항철길숲 임시개통구간, 대형 공한지 등 방역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월 3회 오전 7시부터 2시간 이상 총 18회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는 올해부터 모기 등 위생해충 발생이 많지만 방역차량 및 인력 접근이 불가능한 곳에 대해 드론방역을 시범적으로 도입, 운영 중이다.  

위생해충 드론방역은 남양주시, 김포시, 진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포항이 유일하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방역 취약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역소독 방법을 강구해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시민 생활불편해소에 앞장 서 나가겠다”라며 “시민들 또한 내 집 주변에 빗물이 고이는 웅덩이, 폐타이어, 고무통 등 빗물고임 원인을 스스로 제거해 해충 서식지를 줄여 깨끗하고 감염병에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시민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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