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하태경 “금태섭 징계, 윤미향 비판하지 말라는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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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하태경 “금태섭 징계, 윤미향 비판하지 말라는 협박”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0.06.02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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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금태섭 ‘경고’, 가장 낮은 징계…소수의견 존중해”
차기 대선주자, 이낙연 34.3%…이재명‧황교안‧홍준표‧안철수 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2일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2일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이해찬 “금태섭 ‘경고’, 가장 낮은 징계…소수의견 존중해”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2일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기권표를 던진 금 전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날 오후 이해찬 당대표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제 당론은 반드시 지키라는 당론인데 지난번 표결은 강제 당론”이라며 “강제 당론을 안 지켰는데 아무 조치를 안 하면 의미가 없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대표는 “경고는 사실상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라며 “소수의견을 존중하면서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일 “금태섭 징계는 당내 윤미향 비판하는 사람은 금태섭 꼴 된다는 협박”이라고 비판했다.ⓒ뉴시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일 “금태섭 징계는 당내 윤미향 비판하는 사람은 금태섭 꼴 된다는 협박”이라고 비판했다.ⓒ뉴시스

하태경 “금태섭 징계, 윤미향 비판하지 말라는 협박”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일 “금태섭 징계는 당내 윤미향 비판하는 사람은 금태섭 꼴 된다는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하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 대표는 윤미향 비판하는 당내 목소리에는 함구령 내리고 이 할머니에 대한 악의적인 험담에는 침묵하고 있다”면서도 “더 참담한 것은 민주당의 이런 막가파식 전횡에도 통합당이 더 후지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이라 지적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020년 5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34.3%로 1위를 차지했다.ⓒ리얼미터 갈무리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020년 5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34.3%로 1위를 차지했다.ⓒ리얼미터 갈무리

차기 대선주자, 이낙연 34.3%…이재명‧황교안‧홍준표‧안철수 순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020년 5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34.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9일 동안 실시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14.2%)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6.8%) △무소속 홍준표 의원(6.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9%) 등이 뒤를 이었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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