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청송오늘] 영양군, 국가 통계조사 나선다…‘2020 청송군농업인대학 개강식’ 오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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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청송오늘] 영양군, 국가 통계조사 나선다…‘2020 청송군농업인대학 개강식’ 오늘 열려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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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4일부터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년 사업체조사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1,461곳 사업체의 고용 구조 파악을 위한 국가 통계조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통계청과 영양군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는 2020년 사업체조사는 조사기준시점인 2019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지역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서 지난 1994년 첫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27회째를 맞이한다.

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조사에서 조사원 3명이 각 사업체를 방문해 11가지 전국 공통항목(△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창설연월 △사업의 종류 △연간 매출액 등)을 조사하고, 시도별 맞춤형 특성항목 2가지(△사업장 점유형태, △활동(영업) 시간)에 대해 면접 조사한다.

조사원들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시설(요양시설, 병원 등)과 다중이용시설, 외부인 방문을 제한하는 사업체 등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조사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 방역 지침’을 활용한 개인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업체 방문 시, 페이스 쉴드(얼굴 가리개) 및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휴대해 안전한 조사 수행에 만전을 기했다.

오도창 군수는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체의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리며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게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0 청송군농업인대학 개강…본격 운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3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0 청송군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송군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초 입학식을 시작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됐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대응 형태가 바뀜에 따라, 지난 3일 제17기 사과친환경대학(101명) 개강을 시작으로 4일 제11기 미래농업대학(43명)도 교육을 재개하게 됐다.

교육은 6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16회 70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윤경희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생산성 향상과 차별화 된 농업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입학생 모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농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 특별조치법’ 사전 홍보

청송군은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 사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유토지 분할제도는 건폐율과 분할제한 면적 등 관계법령에 저촉돼 분할이 불가능했던 건물이 있는 등기 공유 토지를 현재의 점유 상태대로 간편한 절차에 따라 개별 토지로 나누는 제도로, 청송군에서는 지난 특례법 시행기간 동안 22명, 21필, 15,251㎡에 대해 분할 및 등기를 마쳤다.

또 8월에 시행되는 조치법과 관련, 정당한 권리를 가진 군민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전단지 제작, 현수막 설치, 청송새소식지(반상회보) 게재 등 적극적인 사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14년 만에 부활한 조치법인 만큼 그동안 소유권이전을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많았던 군민들이 특별법 시행기간 내에 모두 소유권을 받을 수 있도록 법 시행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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