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부터 사랑받는 차가 바로 '홍차'인데요. 홍차는 전 세계에서 많이 마시는 음료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런 홍차는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마셔야 하는데요.

먼저 효능부터 알아볼까요? 홍차는 카페인 성분을 가져 혈액 순환을 도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함유량이 많아 바이러스 억제를 해, 면역력도 높여 준다고 하네요.

특히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며 각종 냄새를 잡아주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홍차는 당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함유돼 체중 조절에도 효과적이며, 항박테리아, 항염 효과도 있어 꾸준히 마실 경우 위장 염증, 변비 등 다양한 소화 계통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효능을 가진 홍차를 마실 때는 주의사항이 필요한데요. 홍차 하루 권장량은 1~2잔이 적당하며, 이보다 더 마실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카페인으로 인해 각성 증상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홍차가 가진 탄닌 성분이 철분과 만나면 영양소 흡수가 안 되며, 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이라면 홍차가 약효를 떨어뜨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치아 착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홍차는 입자가 매우 고와 치아의 미세한 틈 사이로 변색을 쉽게 유발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유익한 효능을 주는 홍차. 제대로 알고 마셔 더욱 유익하게 '티타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