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인돌 유적 널리 알릴 것”…세계유산 홍보사업 6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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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인돌 유적 널리 알릴 것”…세계유산 홍보사업 6일 시작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0.06.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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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전북 제공
ⓒ전북 제공

전라북도 고창군이 고인돌 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 홍보 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문화재청과 전북이 주관하는 ‘세계문화유산 홍보지원사업’ 공모에 고창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알리는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홍보지원사업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누리고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군은 △세계유산 고인돌유적 교육 및 활용 프로그램 개발용역 △찾아가는 선사학교 및 고인돌과 청동기시대 불의 과학 등 2건이 선정됐다.

사업은 코로나19로 연기돼 6일 ‘찾아가는 선사학교’ 및 ‘고인돌과 청동기시대 불의 과학’을 시작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선사학교’는 고창 고인돌유적 주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결과물을 활용하고 관내 학교를 방문해 세계유산 고인돌유적의 가치와 의미를 알린다.

‘고인돌과 청동기시대 불의 과학’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철금속으로 청동기시대 상징물을 만들고 토기 굽기를 체험한다.

고창군청 문화유산관광과 나철주 과장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거석문화 고인돌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분포도를 자랑한다”며 “지역의 청정한 환경과 문화유산을 만끽하고, 침체된 신사유적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돌과 청동기시대 불의 과학’ 프로그램은 고인돌유적 내 죽림 선사마을에서 △화~금요일: 사전 예약 △토: 10시, 13시 현장 예약을 통해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군은 1박 2일 선사시대 과학캠프도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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