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ICT 융․복합 제조업 혁신, 스마트 뉴딜 新 성장 시동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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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ICT 융․복합 제조업 혁신, 스마트 뉴딜 新 성장 시동 걸어
  • 경남=이미애 기자
  • 승인 2020.06.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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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데이터센터와 R&D센터 동반 유치 큰 의미… 지역 IT 인재 양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경남=이미애 기자)

4일, 도청에서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함께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 [경상남도청 사진제공]
4일, 도청에서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함께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 [경상남도청 사진제공]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진은숙 NHN㈜ CTO(총괄이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허성곤 김해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함께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MOU)의 체결로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김해시 부원지구 일원 약 66,350㎡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약 10,000㎡의 부지면적에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오는 2022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도심형 데이터센터와 R&D센터를 건립하면서 IT 인재양성을 위한 R&D센터와 스마트홈 시범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김해시는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ㆍ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NHN㈜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R&D센터 투자와 함께 500여 명의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홈 시범단지를 조성을 담당한다.

도에서는 NHN㈜ 데이터센터의 유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얼어붙은 지역경제와 제조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경남의 제조업은 매출액과 종사자수 감소 등 성장성이 저하되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이번에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의 투자를 유치하여 제조업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기반을 조성해 경남의 제조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과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 예정인 ‘AI 제조 플랫폼 사업’ 등과 연계해 △제조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조고도화 △설비고장, 예측보수, 제품 불량 검출 등 AI 솔루션 구축 △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디지털) 뉴딜 신산업 성장 동력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적극 활용한다면 빅데이터ㆍAI 등을 기반으로 한 산업간 연계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유저기업들의 산업적 부가가치를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담당업무 : 경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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