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GC녹십자, 신제품 ‘제놀 롱 플라스타’ 출시…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독일 임상 3상 IND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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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오늘] GC녹십자, 신제품 ‘제놀 롱 플라스타’ 출시…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독일 임상 3상 IND 승인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6.05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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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GC녹십자는 신제품 '제놀 롱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GC녹십자
GC녹십자는 신제품 '제놀 롱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GC녹십자

GC녹십자, 신제품 '제놀 롱 플라스타' 출시

GC녹십자는 신제품 '제놀 롱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놀 롱 플라스타는 관절염과 근육통, 팔꿈치 통증 등의 증상 개선을 돕는 파스(플라스타) 제품으로, 기존 제품 시리즈보다 40% 길어진 제형 때문에 손∙발목, 무릎 등 넓고 굴곡진 관절 부위 어디든 편리하게 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디클로페낙나트륨' 성분을 함유해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며, 고함량 멘톨 성분을 첨가제로 사용해 냉감을 극대화하고 약물의 피부 투과율이 높다는 점도 이번 출시된 신제품의 장점이다.

한편 제놀 롱 플라스타는 파우치당 포장 단위를 7매로 구성, 일주일 간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독일 임상 3상 IND 승인

휴온스는 독일 식약청(BfArM)으로부터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다인성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며, 독일의 약 35개 기관에서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등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가 개발하고 있는 나노복합점안제(HU-007)는 항염 작용을 하는 '사이클로스포린'과 안구 보호 작용을 하는 '트레할로스'를 복합한 안과용 점안제다.

나노 입자화를 통해 기존에 사용되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보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은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 동일한 항염 효과를 나타내며 추가적으로 우수한 눈물막 보호 작용에 의해 안구건조 증상을 신속히 개선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이다. 흔들 필요 없이 즉시 복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치료제는 사이클로스포린과 히알루론산의 단일제가 대표적이나, 유럽에서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 단 1개 품목만이 안구건조증 치료용 처방약으로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

휴온스는 이번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유럽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처방약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뿐 아니라 처방약 시장의 불모지인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휴온스는 나노복합점안제(HU-007)가 국내에서도 임상 3상 마무리 단계에 있고, 연내 국내 신약 허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유럽 임상 또한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사나, '이종범-이정후 부자' 2년 연속 공식 모델 선정

글로벌 세포과학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는 이종범·이정후 부자를 2년 연속 공식 모델로 선정하고 홍보활동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로 불리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와 야구 천재 수식어의 뒤를 잇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는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역사상 최초 부자 금메달리스트 기록에 이어, 2019년 국내 최초 부자 포스트시즌(Post Season) MVP라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다.

이에 유사나는 이들의 뜨거운 행보를 주목하고, 자사의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종범·이정후 부자를 2년 연속 공식 모델로 선정했다.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유사나 공식 모델로서 온·오프라인 홍보, 영상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유사나 기업의 건강한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대웅그룹, '니클로사마이드' 동물 효력시험 통해 코로나19 치료효과 입증

대웅제약은 ㈜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동물 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페럿(Ferret, 족제비)을 대상으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된 페럿에 'DWRX2003'을 투여하고 정상군, 바이러스감염군, 시험군을 각각 비교했다.

이 결과, 바이러스 감염군은 감염 후 8일까지도 콧물 및 폐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관찰됐으나, DWRX2003이 투여된 시험군의 경우 감염 후 4일차부터 대조군 대비 콧물에서의 바이러스 역가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감염 후 3일차에 실시한 폐 조직 부검 및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함을 확인했다.

또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됨에 따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돼 폐 조직에서의 염증예방 효과도 확인했다. 약물의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활성에 의해 폐 조직 내에서 감염 바이러스의 제거가 가능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조직 염증 방지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경증, 중증도, 중증 코로나19 감염 환자에게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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