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오늘] 에픽게임즈 스토어, 일주일 뒤 역대급 무료 게임 공개…넥슨, e스포츠 사업 다각화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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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오늘] 에픽게임즈 스토어, 일주일 뒤 역대급 무료 게임 공개…넥슨, e스포츠 사업 다각화 계획 발표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6.0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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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에픽게임즈 스토어, 일주일 뒤 역대급 무료 게임 공개 ⓒ에픽게임즈 코리아
에픽게임즈 스토어, 일주일 뒤 역대급 무료 게임 공개 ⓒ에픽게임즈 코리아

에픽게임즈 스토어, 일주일 뒤 역대급 무료 게임 공개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명작 무료 게임의 공개 예정일은 일주일 후로 연기됐으며, 쿠킹 액션 게임 ‘오버쿡(Overcooked)’을 이번 주 무료 게임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15일 오픈한 ‘에픽 메가 세일’ 이벤트의 일환으로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고 있는 명작 무료 게임은 오는 12일 마지막 작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록스타게임즈의 ‘그랜드 테프트 오토 V’와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의 ‘보더랜드: 핸썸 콜렉션’ 등 3종의 역대급 게임이 무료로 제공돼 에픽게임즈 스토어 사용자들뿐 아니라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과 큰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에픽 메가 세일’은 최신 인기 작품들부터 다양한 인디 게임들을 75%까지 할인 판매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이용자들은 ‘에픽 메가 세일’ 기간 중에는 1만1000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에픽 상품권을 무한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에픽 상품권은 사전 구매나 V-벅스와 같은 화폐 등의 인게임 구매 외에 할인 적용가 1만5000원 이상인 이벤트 대상 게임 또는 애드온이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에픽 상품권 프로모션은 ‘에픽 메가 세일'의 종료일인 1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변경된 명작 무료 게임 제공 기간에 맞춰 18일까지로 연장 진행되며,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주 무료 게임으로 선정된 ‘오버쿡’은 고스트타운 게임즈가 개발한 쿠킹 액션 게임으로, 최대 4인까지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음식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위험에 빠진 양파 왕국에서 몰려오는 손님들을 맞아 대혼돈 속에서 같은 팀 동료 셰프들과 함께 요리와 서빙까지 해치워야 한다. 소통과 협동 플레이를 해야만 완료할 수 있는 만만치 않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주 무료 게임인 ‘오버쿡’을 즐겁게 플레이하면서 릴레이 명작 무료 게임의 마지막 작품을 잠시만 기다려주시기를 바라며, 일주일 남은 ‘에픽 메가 세일’ 기간에 평소에 관심 있었지만, 아직 구매하지 않았던 게임을 할인된 가격에 추가 할인까지 받아 저렴하게 구매해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넥슨, e스포츠 사업 다각화 계획 발표

넥슨은 변화하는 e스포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온·오프라인 영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e스포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넥슨은 그 동안 자사 e스포츠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를 벗어나 e스포츠를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한다.

자사 인기 IP(지식재산권)를 개방해 풀뿌리 e스포츠 대회를 지원하고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유저분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넥슨은 오픈리그 활성화 차원에서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의 고등학교 대항전인 ‘고등피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누구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의 주요 IP를 대학교, 직장, 동호회, 지방 정부 등 각종 단체가 자체 리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이들 리그의 흥행을 돕는 차원에서 넥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과 상금 지원 등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며 그 동안 쌓은 e스포츠 리그 운영 노하우를 민관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과 협력해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연중 소규모 온라인 대회를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변화하는 e스포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서울 강남구 소재 ‘넥슨 아레나’는 7월 31일부로 운영을 마친다. 기존에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해 온 자사 e스포츠 정규 리그는 대회 특성과 규모 등 개별 종목 상황을 고려해 방향성을 새롭게 수립하고 각 리그의 개성이 돋보이도록 차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진화된 e스포츠 산업을 리딩하고자 확장과 협력, 개방을 앞세워 e스포츠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e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접근성의 제약 없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마이크로비트 기반 온라인 창의 워크숍 확대 시행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선도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창의 코딩 도구 ‘마이크로비트(micro:bit)’ 기반 온라인 창의 워크숍을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이크로비트는 영국 공영방송 BBC 산하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이 개발한 청소년 대상 창의 교육 도구이다. 작은 보드에 LED, 센서, 무선 통신 등이 탑재 되어 있어 코딩한 프로그램을 입력하면 간단한 게임부터 로봇, 전자 악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퓨처랩은 국내 청소년의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BBC 교육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 누구나 쉽게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퓨처랩은 지난해부터 기존 오프라인 창의 워크숍이 가진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마이크로비트 및 그룹 인터랙티브 화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창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워크숍을 개발/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수년 간 퓨처랩이 오프라인 창의 워크숍을 진행하며, 세계 석학 및 저명한 예술가 등과 함께 연구한 청소년 창의 발현에 대한 철학을 온라인 창의 워크숍 교육 과정에도 최적화해 적용했다. 이에 워크숍 참가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 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학습 환경이 조성 되고 있는 사회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 창의 워크숍의 정규화와 함께 확대 시행을 결정했다.

퓨처랩은 코로나19로 교육 환경에 큰 변화가 일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온라인 창의워크숍 확대 운영이 청소년 창의 교육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창의 워크숍의 주제는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다는 의미를 담아 ‘do your bit’으로 정해졌으며, 이달 10일, 17일, 19일 총 3회 열린다. 워크숍은 퓨처랩이 가정으로 배송한 마이크로비트 및 다양한 크래프트 재료를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강사, 타 학습생 등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코딩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오숙현 팀장은 “퓨처랩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미국 MIT, 영국 BBC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 등 글로벌 유수의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창의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라며 “이번 마이크로비트 기반 온라인 창의 워크숍 확대 운영과 함께 현재 국내 청소년들에 특화 된 맞춤형 창의 교육 툴킷(toolkit)도 개발 중으로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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