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백화점 업계,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6.05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百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대전'·신세계 '친환경 행사' 마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백화점 업계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며, 지구 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위마켓'에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위마켓'에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대전'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대전에서는 친환경을 테마로 한 특별관인 '그린 프렌즈'를 열어 35개 국내·외 유명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친환경 제품 500여 개를 선보인다.

소방관들이 입던 폐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등 패션 소품으로 판매하는 '119레오', 헌 청바지와 버려진 원단을 재활용해 패션 소품을 만드는 '유일자수', 동물 가죽 대신 식물성 소재를 사용해 가방을 만드는 '코르코', 옥외광고판을 재활용한 가방'레어폼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위마켓'에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선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썩지 않는 생활쓰레기 없애기)를 실천하는 친환경 브랜드 '더 피커'의 유기농 메쉬 프로듀스백,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재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투포투'의 오거나이저 토트백, 공정무역 의류 및 잡화를 판매하는 '페어트레이드'의 꼬말핫 올가 트레이 바스켓  등 50여 종의 다양한 친환경 상품이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도 환경의 날 취지에 맞는 친환경 행사를 마련, △친환경 페어 △환경 중소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신세계백화점도 환경의 날 취지에 맞는 친환경 행사를 마련, △친환경 페어 △환경 중소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도 환경의 날 취지에 맞는 친환경 행사를 마련, △친환경 페어 △환경 중소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친환경 패션 페어는 친환경 소재에 멸종 위기 동물을 그래픽으로 담은 내셔널지오그래픽 '그린티 컬렉션', 2016년부터 시작한 코오롱스포츠 국내 멸종 위기 동식물 보호 캠페인 '노아 프로젝트' 등 34개 친환경 브랜드들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친환경 중소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도 릴레이로 열렸다. 강남점 6층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코오롱의 20여 개 의류 브랜드에서 소각되는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해 새로운 옷을 만드는 브랜드 '래코드'와 폐플라스틱에서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컨템포러리 브랜드 '몽세누' 등 팝업스토어가 마련됐다.

센텀시티몰 2층에서는 지난 5일부터 2주간 아날로그 감성으로 필름과 인화지로 사진을 찍는 대구 석주사진관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재재 프로젝트'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고 말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