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개발도상국 유학생·공무원 대상 ‘선진 물관리 교육 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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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개발도상국 유학생·공무원 대상 ‘선진 물관리 교육 과정’ 진행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6.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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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선진 물관리 교육 과정’ 모집 포스터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선진 물관리 교육 과정’ 모집 영문 포스터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거주 중인 개발도상국 유학생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선진 물관리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코로나19로 더욱 중요성이 커진 기후변화(홍수‧가뭄 등), 보건·위생(먹는 물‧하수처리 등)으로 인한 개발도상국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해외에서 교육생을 초청하는 기존 교육방식과는 달리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물 관리 기술 전수 및 현장실습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교육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위한 통합물관리 △물 공급과정의 안전성을 위한 누수 관리 △먹는 물 공급의 위생관리 역량을 위한 상수도 운영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물 관리 현안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난 1월 31일 이전부터 국내 거주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지원대상 국가(수원국)에 속한 국민 중 물 분야 관련자면 가능하다.

참여 희망 지원자는 오는 12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국제교육 누리집에 세 가지 교육과정에 대해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고, 이 중 한 가지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직무·전공의 연관성, 지원동기 등을 심사한 후 과정별 15명 이내(총 45명)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19일 개별 전자우편을 통해 공지된다.

이후 교육은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과정별로 5일간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 발열 및 기침 등 증상 유무 확인, 전원 마스크 착용, 교육생 간 거리두기 등의 생활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수자원 개발·관리, 스마트 물관리 등 온라인 교육 자료를 지속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물 분야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는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98개국 5039명을 대상으로 물 관련 국제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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