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롯데하이마트의 수익성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롯데하이마트는 전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3만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34%) 내린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 1분기 실적에서 가장 주목된 부분은 수익성 개선"이라면서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통한 외형 성장을 포기한 대신, 효율적 비용 통제와 채널 다변화를 통한 성장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면서 "2분기부터 비수익 점포 폐점이 공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점포폐점에 따라 주변점포 잠식 효과가 사라질 것이며, 효율적인 판관비 통제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실적은 6월 에어컨 판매 방향성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4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