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오늘] 현대차그룹, 판매 대리점에 557억 원 운영자금 지원…제네시스, 안전한 문화생활 '제네시스 시네마'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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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늘] 현대차그룹, 판매 대리점에 557억 원 운영자금 지원…제네시스, 안전한 문화생활 '제네시스 시네마' 성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6.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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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 ‘언택트 마케팅’ 본격 도입…해외 수주 활로 모색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달라질 글로벌 경제,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으로 해외 수주 활로 모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모터쇼나 기술 박람회 등 오프라인 행사가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형태로는 진행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직접적 영업, 수주 활동이 제한받는 상황에서 신규 영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Virtual Tech-Fair(가상 기술 전시회) △온라인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핵심 기술 시연 영상 제작 등 언택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해 글로벌 완성차 대상 차별화된 수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성훈 현대모비스 차량부품영업부문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소통할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며 "차별화된 기술 콘텐츠와 발 빠른 대응 역량을 갖춰 언택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으로 17억5000만 달러의 핵심부품 수주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는 27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 안전한 문화생활 '제네시스 시네마' 성료

제네시스는 고객들에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문화생활과 차별화된 고객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네시스 시네마’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파주 자유로 자동차 극장과 경기도 용인 시민체육공원 주차장,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네시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극장 ‘제네시스 시네마’를 운영했다.

제네시스 시네마는 제네시스 차량 보유 고객과 GV80, G80 3개월 이상 출고 대기 고객 중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약 3000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는 △건축학개론 △베일리 어게인 △영웅본색 △주디 등 총 4편의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마련,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이 자동차 안에서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 기회가 줄어든 고객들이 비대면 상황에서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네시스 시네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게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판매 대리점에 557억 원 운영자금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은 8일 현대·기아차의 판매 대리점 및 현대모비스의 완성차 부품 판매 대리점에 상생 펀드 조성, 임차료 지원 등 올해 총 557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했던 327억 원보다 70% 증가한 액수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속에서 판매 최일선 대리점들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에 위치한 총 1860여 개 판매 대리점으로, 현대차·기아차 판매 대리점 760여 곳과 현대모비스의 부품 판매 대리점 1100여 곳이다. 구체적 지원 내역은 △대리점 운영자금 상생펀드 400억 원 △대리점 임차료 지원 121억 원 △노후 시설개선 지원 등 36억 원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경기 침체 시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일선 대리점에 필요한 실질적 방안에 중점을 뒀다"며 "대리점과 상생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도 함께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자금지원 외에도 700억 원 상당의 판매 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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