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오늘] 한울원자력본부, 그림·표어 공모전 시상…경북도-포항시,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단 입주기업과 공장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북오늘] 한울원자력본부, 그림·표어 공모전 시상…경북도-포항시,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단 입주기업과 공장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08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최우수상 2명·우수상 10명·장려상 20명 최종 선정

한울원자력본부는 8일 그림 및 표어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초·중·고 학생들을 방문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시행된 ‘우리가족 시간여행, 그땐 그랬지’ 그림 공모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행복했던 순간이나 장소 등 추억을 주제로 삼았다. 전년도 한울본부 홍보관에서 진행한 사생대회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공모전으로 전환해 진행했으며, 울진군 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우수상 10명·장려상 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울진군 관내 7개 초등학교 학생 총 134명이 참여했다. 고학년부(4∼6학년) 최우수상은 권다인 학생(부구초 6)이, 저학년부(1∼3학년) 최우수상은 김효우 학생(울진초 2)이 수상하며 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받았다.

또한, 같은 달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원자력·에너지 안전 표어 공모전에는 울진군 관내 7개 중·고등학교 학생 총 43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울진군교육청 및 국어교사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우수상 10명·장려상 20명·입선 11명을 최종 선정했다.

고등부 최우수상은 조형우 학생(죽변고 2)이 제출한 ‘오늘을 위한 원전! 내일을 위한 안전!’이, 중등부 최우수상은 권나영 학생(죽변중 2)의 ‘믿고 쓰는 안전 에너지, 솟아나는 행복 에너지’가 수상하며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7개 기업 입주…분양 활기

경상북도는 포항시와 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임대전용산업단지에 입주하는 7개 기업과 공장신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164억 원 신규투자와 133개의 일자리창출이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신화테크(대표 김정수)는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해동엔지니어링(대표 이완형)은 노후차 배터리 재사용 ESS개발 사업, △㈜에프엠(대표 정규만)은 산업용 밸브 제조, △㈜아이엠티(대표 박건식, 박은수)는 특수강 제조, △㈜아이언텍(대표 한제현)은 스크린공기여과기 제조, △스페이스모빌(대표 최은경)은 캠핑카 제작, △정수필터레이션(대표 손윤희)은 기체여과기 제조에 투자할 예정이다.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는 포항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0만㎡ 규모로 지정됐으며, 올해 3월에 30만㎡가 추가로 지정됐다.

임대기간 의무 5년이 지나면 분양이 가능하고 최장 50년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연간 임대료는 다른 임대전용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부지 조성원가의 1% 수준이다.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투자기업, 해외유턴기업 및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 등에 공급되며,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의 초기투자 비용부담을 줄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경북소방본부, 잿더미 속에서도 화재원인 밝혀낸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5일 의성소방서에 마련된 실물화재 실험장에서 2020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화영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황태연 경북소방학교장, 이창우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와 도내 화재조사관 50여 명이 참가해 평소 화재현장에서 쌓은 화재감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화재감식경연대회는 발화원인과 화재진행 패턴을 조사하고, 습득한 증거물을 첨단장비를 활용해 분석하는 대회이다.

경북은 지난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각 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9년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에서 최우수의 평가를 거두는 등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구미소방서 이체기, 오문근 화재조사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9월 전국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원인규명은 앞으로의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꾸준히 전문요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키워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북소방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