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여러분은 어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가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카드뉴스] 여러분은 어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가요?
  • 그래픽= 김유종/글=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06.09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지니뮤직 등. 이른바 구독경제 시대입니다. 구독경제란, 신문처럼 매달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아쓰는 경제활동을 의미하는데요. 신문 구독률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영상, 음원 등의 구독 서비스는 점차 큰 인기를 끌고 있지요. 특히 넷플릭스의 인기에 힘입어, 이 같은 구독 비즈니스 모델이 명품의류, 식음료 등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답니다.

현대카드·현대카드 뉴스룸이 멜론, 넷플릭스 등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가맹업체 10곳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결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결제금액 145억 2490만원에서 2019년 375억 6140만원으로 3년만에 2.6배나 증가했는데요. 특히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결제가 압도적으로 높아졌다고 합니다. 지난 2017년 영상서비스 결제금액은 25억 4790만원으로 지난해 218억 3100만원으로 9배나 가까이 크게 늘었어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넷플릭스’이지요. 넷플릭스는 처음 미국에서 DVD 대여 사업으로 시작했다가, 온라인으로 영상을 대여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놨어요.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1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코로나 19 여파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넷플릭스의 인기가 더욱 치솟았어요. 지난 4월, 넷플릭스 유료이용자는 328만 명, 유료결제액은 439억 원으로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최대치를 찍었다고 하네요.

이에 맞서 국내를 대표하는 영상스트리밍 서비스는 ‘웨이브’가 있어요. 웨이브는 지상파 3사 콘텐츠 연합 플랫폼인 푹(POOQ)과 SK텔레콤의 옥수수(oksusu)를 결합한 OTT 플랫폼으로, 지난해 9월 공식 출시됐어요. 넷플릭스, 왓챠 등 글로벌 OTT 전쟁 맞서 오는 2023년까지 콘텐츠 제작에 총 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데, 향후 유료 가입자 500만 명, 연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이와 함께 웨이브는 최근 하나카드와 함께, 월 최대 1만 3900원의 구독료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웨이브 카드’를 출시했어요.

이와 함께 IT 공룡 네이버도 유료 구독 서비스에 뛰어들었어요. 네이버는 지난 1일 유료회원제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는데요. 네이버가 출시한 유료회원제는 월 이용료를 내면, 네이버의 각종 콘텐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적립금을 주는 구독 서비스에요.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 네이버쇼핑·네이버페이·네이버웹툰·시리즈 온(영화·방송콘텐츠) 등을 하나로 묶어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2030세대를 넘어, 5060세대에서도 점차 그 위력을 뻗쳐가고 있는 구독경제. 여러분은 지금 어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가요?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