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주호영 “文 대통령, 공수처장 임명권 야당에 넘겨야 진정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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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주호영 “文 대통령, 공수처장 임명권 야당에 넘겨야 진정성 인정”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0.06.0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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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락 차단에…정부 “남북 통신선은 유지돼야”
정세균 “방역수칙 위반해 확진자 나오면 구상권 청구”
김태년 “통합당, 시간 끌어도 결과 안 바뀌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北 연락 차단에…정부 “남북 통신선은 유지돼야”


북한이 9일 남측과의 모든 직통 통신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부가 “남북 간 통신선은 소통을 위한 기본 수단이므로 남북 간 합의에 따라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2018년 4월 20일 개설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포함해 모든 연락수단을 끊고 관계를 단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9일 남측과의 모든 직통 통신을 중단했다. ⓒ뉴시스
북한이 9일 남측과의 모든 직통 통신을 중단했다. ⓒ뉴시스

 

 

정세균 “방역수칙 위반해 확진자 나오면 구상권 청구”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방역수칙을 위반한 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거나 감염 확산을 초래한 경우 치료비나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그 이면에는 대다수 국민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는 일탈과 위반행위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곳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구상권 청구를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곳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구상권 청구를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뉴시스

 

 

김태년 “통합당, 시간 끌어도 결과 안 바뀌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9일 원 구성을 이번 주 내로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임위 선출을 신속히 마무리 짓고 국회 개혁을 위한 일하는 국회법을 다음 순서로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며 “야당이 시간 끈다고 결과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다. 민주당은 무책임한 시간끌기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9일 원 구성을 이번 주 내로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9일 원 구성을 이번 주 내로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뉴시스

 

 

주호영 “文 대통령, 공수처장 임명권 야당에 넘겨야 진정성 인정”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는 대통령 주변을 감시하는 기구인데도 야당이 부정적인 것은 의아하다고 말했는데 이는 납득이 어렵다”며 “공수처장 추천권을 야당에 넘겨주면 대통령의 말씀을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문 대통령이 8일 “공수처는 대통령 주변을 감시하는 기구인데도 야당이 부정적인 것은 의아하다”며 “대통령과 주변 인사들, 권력기관을 감시하는 공수처 본연의 목적을 가슴에 새기고 이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대한 반응이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9일 공수처장 임명권을 야당에 넘기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9일 공수처장 임명권을 야당에 넘기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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