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유저 의견 담아 대규모 콘텐츠 개편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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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유저 의견 담아 대규모 콘텐츠 개편 진행한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6.1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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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이용자 피드백 적극적 반영…편의성 확대
넥슨,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 사이드’ ‘2.0 리뉴얼 업데이트’ 예고
게임빌,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다양한 기능 강화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이용자 의견 적극 반영해 편의성 확대 ⓒ펄어비스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이용자 의견 적극 반영해 편의성 확대 ⓒ펄어비스

10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섀도우 아레나의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게임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5월 21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이후 디스코드, 스팀, 인게임에서 제보 및 불편사항을 접수해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있다. 섀도우 아레나 GM(게임 마스터)과 CM(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이 이용자의 피드백을 직접 듣고 반영 중이며, 개선 사항은 홈페이지 패치노트와 총괄 PD의 ‘데브 메모’를 활용해 알리고 있다.

섀도우 아레나 이용자가 제보했던 △특정 PC에서 오른쪽으로 카메라가 회전되지 않았던 시스템 △창모드 전환 문제점 △전체 화면 모드에서 PC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 △CC기(상대 캐릭터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기술)를 명중시켰을 때 간헐적으로 표시되지 않았던 버그 등을 수정했다.

아울러 생명력 게이지 우측에 플레이어의 지연 속도 표시와 아이콘도 추가했다. 또 영웅 선택 화면에서 스킨 선택 시, 기존에 선택한 스킨이 저장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우편함에 새로운 우편이 도착했을 때 알림이 출력되도록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낮은 랭킹 이용자들의 ‘솔로전’ 매칭을 AI플레이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신속하게 대전 매칭이 되어 빠른 게임 진행과 상대하기 쉬운 AI 플레이어와 전투로 실력을 키울 수 있으며 상위 랭킹 솔로전은 AI플레이어가 생성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11번째 신규 영웅 출시도 예고했다. 얼리 액세스 이후 첫 번째 신규 영웅을 6월 둘째 주 정기점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은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Counterside)’에 ‘2.0 리뉴얼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2.0 리뉴얼 업데이트’는 서비스 기간 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게임 플레이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되며 6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유닛의 파편을 모아 확정 채용이 가능한 ‘스카우트 시스템’을 추가하고 유닛 채용, 자원 활용 방법 등 기존 콘텐츠를 대규모 개편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름맞이 바캉스 콘셉트의 신규 스킨을 출시하고, PvP 콘텐츠 ‘건틀렛’의 정규 첫 번째 시즌 개막을 예고했다. 또, 전역 입장 비용을 고정하여 재화 소모를 낮춰 플레이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넥슨은 새롭게 변하는 업데이트에 맞춰 매일 특별 아이템을 제공하는 ‘리뉴얼 전야제’ 이벤트를 18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접속한 날짜에 따라 ‘특수적성핵 10개 교환권’, ‘쿼츠 500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스튜디오비사이드 박상연 디렉터는 “그동안 많은 유저분들께서 보내 주신 의견을 반영하여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유저분들께 더 나은 게임성과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게임빌은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반영하여 인기 트레이너인 ‘레오니’와 ‘로제’를 영입하고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레오니’는 레전드 등급의 선발투수 트레이너로 ‘카엘’과 함께 유저들의 영입 희망 1순위로 손꼽히는 트레이너다. 공식 카페에서 두 차례에 걸친 투표를 통해 유저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트레이너와 그에 걸맞는 코스튬을 유저들이 직접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레오니’는 아이돌 콘셉트의 전용 코스튬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희귀성이 높은 슈퍼스타 등급의 포수 트레이너 ‘로제’도 요리사 콘셉트의 코스튬을 선보인다. 전용 코스튬을 착용하면 ‘나만의 선수’ 시나리오 진행 시 고유의 이벤트들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여 트레이너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슈퍼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신규 코스튬 출시와 함께 두 트레이너의 ‘영입 확률 업 이벤트’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더욱 강력한 투수 육성이 가능하도록 ‘나만의 선수’ 콘텐츠의 밸런스 조정도 진행한다. 타자보다 투수 육성의 난이도가 높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피홈런 발생 확률’이 낮아진다. 선수 육성 완료 후 대량의 스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시즌 미션 난이도’는 쉽게 조정되어 투수 육성의 메리트를 높여준다.

아울러 투수와 타자의 능력을 배가시키는 슈퍼 스킬에서는 강화 확률을 최대 80%까지 높여주는 ‘스킬 에센스’ 아이템이 도입된다. 레전드부터 슈퍼스타, 스타 등급까지 3종의 스킬 에센스가 존재하며 슈퍼 스킬 강화 실패 시 슈퍼 스킬 등급과 같은 스킬 에센스 아이템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스킬 에센스는 슈퍼 스킬 강화 성공 시에만 소모된다.

이 밖에도 ‘갤럭시컵 이어하기’, ‘선수 다중 판매’, ‘코어 강화 기능 개선’ 등 다양한 게임 내 편의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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