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구강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자사 단독 브랜드인 '부스터덴탈케어'를 론칭하고, 구강케어 상품 4종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구강케어 제품 중 인기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휴대성을 고려해, 민트향 치실, 치간칫솔, Y형 손잡이 치실, 일회용 치간 칫솔 등 신상품 4종을 선보이며, 향후 제품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강케어 상품 4종은 비슷한 품질의 NB브랜드 상품 보다 20~30%가량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이번 구강케어 단독상품 론칭을 위해, 구강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춰 선보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아임이(I’m e) 항균초극세모칫솔2+1(2000원)도 출시됐다. 0.01mm로 특수 가공된 항균초극세모로 부드럽게 양치할 수 있으며, 개당 650원 가격으로 일반 브랜드 칫솔 보다 60~70% 가량 저렴하다.
앞서 동성제약도 간편하게 거품으로 가글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놨다. 지난달부터 동성제약은 입안 가득 풍성한 거품으로 상쾌하고 개운하게 가글할 수 있는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를 전국 약국에서 판매 중이다.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 워시는 한 알 씹기만 해도 풍성한 거품이 일어나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구강 케어가 가능한 정제형 발포 가글이다.
입속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자일리톨과 2번 구운 개암 죽염을 함유해 한 알만으로도 구취제거와 구강청정, 충치예방 3가지가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정제 타입 가글로 휴대 시 샐 염려가 없고, 개별 포장으로 필요한 양만큼만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구강케어 제품에 소비자 관심이 쏠리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이마트24 매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1월~5월) 구강케어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1월~5월) 칫솔과 치약 매출이 11% 증가한데 비해, 구강청결제, 치실, 치간칫솔 등 구강케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0% 증가해 더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구강케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간편하면서도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