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오늘] 안전보건공단, 일터 안전 지키는 혁신기술개발 기업 본격 육성…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노사협력 강화 워크숍 오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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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오늘] 안전보건공단, 일터 안전 지키는 혁신기술개발 기업 본격 육성…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노사협력 강화 워크숍 오늘 개최
  • 울산=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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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제3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 시상식 모습 /사진=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 '제3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 시상식 /사진=안전보건공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울산 김대우 기자)

제3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 최종 선정된 7개 기업 시상

안전보건공단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3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 최종 선발기업을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0개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가 지원했으며, 산업현장 안전보건 선도에 앞장설 7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금상은 노동자 추락을 예방하는 신기술을 개발한 기업이 선정됐다.

고소작업 시 높이와 안전고리 체결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 디바이스를 개발한 ㈜지에스아이엘, 건설현장 비계의 수평과 분산하중 상태를 실시간 체크해 건물 붕괴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휴하리가 선정됐다.

특히 ㈜지에스아이엘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작년 제2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에서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지에스아이엘이 올해는 센서 디바이스라는 혁신 기술로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은상에는 ㈜빌드잇(잭서포트 하중 모니터링 시스템), 예비창업자 김양태 님(호이스트 스마트 안전시스템), ㈜코너스(위치기반 안전관리 및 대피시스템)가 선정됐으며, 동상에는 ㈜선진알씨에스(IoT기반 실시간 클라이밍 시스템), ㈜이편한자동화기술(지게차 인체 충돌 예방장치)이 선정됐다.

선발된 기업에는 상금과 함께 종합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전을 이어가는 안전 신기술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안전보건 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나아가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노사민관 워크숍’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노사민관 워크숍’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하역 현장 상생협력 노사관계 정착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하역 현장 상생협력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울산항만물류협회와 함께 ‘노사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울산항만공사 주도의 항만안전 중심 노사민관 협의체가 운영돼 왔으나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교육이나 협의체 운영 등이 전무했다. 이에 금년부터 울산항만공사에서는 울산항 하역현장의 노사상생 협력과 효율적 노무 관리를 위해 실무자 단계의 노무 교육 및 협력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제1차 노사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10일 진행된 노사민관 워크숍에는 울산항운노조 및 울산항만물류협회 회원사 소속 주요 실무자 25명이 참여했으며, 노무사 및 항해사 출신 변호사 등을 초청해 하역작업 중 인적사고 발생 및 배상청구, 정부 노동정책 동향 및 주요 노동관계법, 근로지지원프로그램 안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공사 김지호 경영부사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확대 추세에 따라 울산항 전반의 노사관계 관리에 대해 울산항만공사의 중재자적 역할이 요구된다”며 “향후 항만 노무 환경을 반영한 소통채널 운영, 항만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등 울산항 내 노동가치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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