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오늘] 경북문화관광공사, 보훈가족에 ‘사랑의 쌀 드림’ 행사 가져…한울원자력본부, 지역주민 건강검진 지원 ‘팔 걷었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북오늘] 경북문화관광공사, 보훈가족에 ‘사랑의 쌀 드림’ 행사 가져…한울원자력본부, 지역주민 건강검진 지원 ‘팔 걷었다’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11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남부보훈지청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보훈가족 돕고자 쌀 100포 경북남부보훈지청에 기탁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돕고자 쌀 100포를 경북남부보훈지청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6월에 진행하고 있다.

공사에서 기부한 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한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힘들게 생활하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 종합건강검진 협약서를 들어보이는 관계자들 /사진=한울본부
주민 종합건강검진 협약서를 들어보이는 관계자들 /사진=한울본부

한울본부, 울진군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 협약 체결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는 11일 울진군보건소(소장 최용팔), 울진군의료원(원장 심재욱), 포항성모병원(원장 최순호),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과 ‘2020년도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울본부는 종합건강검진비 총 10억 원을 투입해 울진군 지역주민 2,200명에게 위내시경·복부초음파·골밀도검사 등 100여 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지원하면서 타 지역이나 기관과 차별화된 복지사업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울진군의료원, 포항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곳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자 시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703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5대 암 의증 유소견자 24명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주민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

이종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역주민분들께서 건강에 염려가 많으실 것으로 생각한다. 한울본부는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사각지대 없는 울진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유림 명품숲에 영양군 자작나무숲 선정

경상북도는 산림청이 지정한 국유림 명품숲에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유림 명품숲 선정은 산림청이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전국의 5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명품숲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굴참나무 숲, 강원 영월군 영월읍 태화산 경관 숲, 충북 충주시 산척면 오청산 소나무 숲, 전북 고창군 고창읍 문수산 편백 숲 등이다.

국유림 명품숲은 생태적‧경관적 숲의 가치, 활용콘텐츠 등 숲서비스, 숲의 관리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이번에 5개소가 추가돼 전국 40개소가 명품숲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1993년도에 인공적으로 조림된 자작나무가 30ha 규모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새하얀 나무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자작나무숲은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사진작가들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도는 자작나무숲의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9일 남부지방산림청, 영양군과 함께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자작나무 숲길 2km를 조성 중에 있으며, 도는 자작나무 권역관광자원화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국유림의 임도를 확포장 계획이며 주차장 부지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우리 도에는 영양자작나무숲을 포함해 국유림 명품숲이 6개소나 있다”면서, “국가기관과 지방이 협력해 국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POST 코로나 시대의 산림관광 모델로 육성시켜 산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