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장마·더위 때문에”…‘제습기’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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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장마·더위 때문에”…‘제습기’ 수요 급증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6.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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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제습기 2종·위닉스 뽀송 제습기 소비자 눈도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최근 '제습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때이른 '장마'와 '더위'를 대비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누리 가격비교의 5월 제습기 판매량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9%씩 증가했다. 제습기 수요는 이달까지 이어져 지난 1일부터 9일까지의 누적 판매량과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 10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판매량과 매출이 7월에 집중됐지만, 올해는 5월부터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미 지난해 6월 매출을 넘어섰다.

신일전자는 지난 3월부터 이마트 전국 지점에서 자사 인기 제습기 2종(20리터, 12리터) 판매 중이다. ⓒ신일전자
신일전자는 지난 3월부터 이마트 전국 지점에서 자사 인기 제습기 2종(20리터, 12리터) 판매 중이다. ⓒ신일전자

이런 추세에 맞춰 신일전자, 위닉스 등은 다양한 제습기를 내놓으며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일전자는 지난 3월부터 이마트 전국 지점에서 자사 인기 제습기 2종(20리터, 12리터) 판매 중이다.

20리터 용량 제습기는 소비 효율 1등급으로 24시간 사용해도 부담이 적고 최저 소음 운전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능으로 자동 습도 조절이 가능하며 파워 제습 기능을 갖춰 집안 곳곳의 숨은 습기까지 강력하게 잡아준다.

집중 건조 키트도 함께 제공돼 빨래, 옷장, 신발 등의 습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KAA)를 획득해 어린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인 12리터 용량의 제습기는 1인 가구나 소가구의 주거 환경에 적합하며 무엇보다 좋은 품질과 가격을 갖춘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닉스도 국내 제습기 누적 판매 1위 기업답게 10개의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위닉스 뽀송 제습기는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 주요 조사항목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제습기 부분 NBCI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는 '생활을 제습하다'라는 슬로건을 담아 아토피 협회의 아토피 안심마크(KAA)를 획득했으며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360도 회전휠, 냉각기 자동성에 제거, 만수감지 운전 자동정지, 연속배수, 타이머 기능, 자동 제습 기능이 장착됐다.

이와 관련 에누리 관계자는 "이른 더위와 습한 날씨에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에 증가함에 따라 집안 청결과 위생에 보다 각별히 신경을 쓰는 고객들로 인해 당분간 제습기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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