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늘] 포항해양수산청, 여객선 비상대응훈련 실시…이강덕 포항시장, 국비 확보 위한 총력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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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늘] 포항해양수산청, 여객선 비상대응훈련 실시…이강덕 포항시장, 국비 확보 위한 총력전 시작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16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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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해양수산청 비상대응훈련 기념촬영 모습 /사진=포항해수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비상대응훈련 기념촬영 모습 /사진=포항해수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포항해수청, 기상악화 시 선원들 부상방지 시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여름철 선편으로 울릉도 독도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갑작스런 선박사고 시 선원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오전 8시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엘도라도호와 우리누리1호 선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에서, 기상악화 시 선원이 여객을 안전하게 안내해 부상을 방지하는 시연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선원으로 하여금 소화기 및 구조신호탄을 실제로 작동토록 해 만일의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였다.

포항해수청 해사안전감독관은 6월 중에 웨스트그린호 등 울릉~독도 운항 여객선에도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 국비 확보 위해 중앙부처 찾아 구슬땀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2021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 나서는 등 선제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16일 기획재정부의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시정 역점사업인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포항 트라우마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영일만 해경부두 축조 공사가 적시에 원활히 건설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영일만 횡단구간)의 경우, 현재 대체 활용 중인 우회도로의 교통량이 포화상태이고, 포항~영덕·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구간이 단절된 만큼 건설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관련하여 기존에 추진 중인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사업의 총사업비 변경을 통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11·15 지진으로 인한 정신질환의 관리와 치료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며, 지진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지원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 비해 수용의 한계가 있는 만큼 포항트라우마센터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의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해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을 연이어 방문해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장기읍성 복원공사 등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비롯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찾아 원활한 물류 수송과 차량통행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국도 31호선(포항 구룡포~경주 감포)의 2차로 개량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우선순위 통과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네트워크와 협업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양덕동 체육시설 조성 현장 방문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15일 북구 양덕동 소재 양덕축구장 시설 개보수공사, 리틀야구장 조성공사, 양덕 풋살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장애인형 국민체육 센터 건립공사 등 현장 4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에 한창인 현장 근로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항상 즐기는 축구, 야구, 풋살, 수영, 볼링 등 생활체육시설이 한 곳에 집중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만큼 양덕동이 스포츠타운 거리 및 스포츠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사를 당부했다.

양덕축구장은 지난 2018년부터 3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3개 구장의 인조잔디 교체 및 LED 조명기구 설치를 완료해 올 10월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축구 경기가 예정돼 있다.

양덕동 리틀야구장은 지난 2017년부터 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인조잔디, 안전매트, 비구방지휀스가 설치됐으며, 현재 전광판, 조명시설, 관중석 등 부대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설치 완료 후에는 전국체전 소프트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시민과 장애인들의 건전한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양덕동 6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85억원으로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계획으로는 지상1층에 볼링장 12레인, 지상2층에 수영장 25m·4레인, 다목적체육관, 지상3층에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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