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성남시, 성호시장 ‘시장정비형 복합개발’ 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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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성남시, 성호시장 ‘시장정비형 복합개발’ 추진 맞손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6.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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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17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신혼희망타운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과 은수미 성남시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H
17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신혼희망타운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과 은수미 성남시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H

LH는 17일 경기도 성남시와 ‘성남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신혼희망타운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남 성호시장은 1970년대 개설돼 모란시장·중앙시장과 함께 오늘날 성남의 3대 재래시장으로 꼽히나, 현재 대부분 점포 및 시설들이 낡고 열악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LH와 성남시는 작년 12월부터 성공적 사업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성호시장 노후시설 현대화와 함께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하는 ‘시장정비형 복합 개발사업 모델’을 최초로 개발 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성호시장 부지(약 4992㎡)에 지하 6층‧지상 23층‧연면적 약 5만㎡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상 1~2층에는 약 240여 개 점포가 입주 가능한 공설시장이, 지상 3~23층에는 신혼희망타운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60호 규모로 계획된 신혼희망타운은 교육·건강·안전에 최적화된 주거서비스 등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동주택으로, 지하철역 및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는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LH와 성남시는 2024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산성대로 도심재생 활성화 프로젝트’와 연계해 성호시장 복합건축물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공모 또한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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