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전자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SK텔레콤, 5G 기지국 기술 TTA 표준화로 생태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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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전자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SK텔레콤, 5G 기지국 기술 TTA 표준화로 생태계 활성화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6.17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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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LG전자,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 ⓒLG전자
LG전자,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 ⓒLG전자

LG전자,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

LG전자가 17일 장마철을 앞두고 제습은 더 빠르고 용량은 더 넉넉해진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앞선 듀얼 인버터 기술로 제습이 더욱 빨라졌다. 제습용량 16리터 신제품의 경우 기존 17리터 일반 인버터 제습기보다 실내 온도 27도인 시험실의 습도를 70%에서 40%까지 낮추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45% 더 짧다.

신제품 중 2종은 20리터의 넉넉한 제습용량을 갖췄다. 물통의 용량도 기존 제습용량 19리터 제품보다 1리터 커진 5리터로 물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된다.

또 무선인터넷(Wi-Fi)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제품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습기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집 안에서 제습기를 손쉽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허리 높이에 맞춘 이지핸들과 매끄럽게 움직이는 이지휠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핸들의 색상은 골드와 실버 2가지이며 다양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앞선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습기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U+, 안전체험 산업안전보건공단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통신업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체험교육장을 개관하고, 업계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장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대전R&D센터에 연면적 352㎡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은 업종 공통 7종, 통신업 특화 7종을 포함 총 14종의 체험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심폐소생술 실습을 위한 CPR실과 이론교육장도 별도로 구비하고 있다.

특히, 통신업 특화 체험시설은 △통신주 추락·전도 △사다리 전도 △지붕 미끄러짐 △감전 및 검전기 사용 △과전류/잠금장치(LOTO) △밀폐공간(맨홀) 등 실제 통신업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반영했다.

시설 오픈 첫해인 올해는 LG유플러스 직원과 협력사, 그리고 요청이 있는 경우 자매사까지 우선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사회와 타 업계 기업까지 확대 개방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등 교육생의 역할별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설계해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을 통해 현장의 사고위험을 줄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양무열 LG유플러스 NW인사/지원담당은 “통신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체험교육장을 마련함으로써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타 업종에 비해 소홀했던 통신업 종사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한다”며 “근로자가 작업에 꼭 필요한 안전보건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철저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5G 기지국 기술 TTA 표준화로 생태계 활성화

SK텔레콤은 ETRI 등과 공동으로 제안한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표준안은 5G 기지국(RAN, Radio Access Network) 구성 요소인 안테나 장치(RU, Radio Unit)와 분산 기지국 장비(DU, Distributed Unit)를 연결하는 유선망 ‘프런트홀(Fronthaul)’ 규격에 관한 것으로, 그 동안 제조사별로 달랐던 규격을 표준화한 것이다.

기존에는 대형 통신 장비 제조사별로 프런트홀 규격이 달라 기지국 장비 및 솔루션이 일부 제조사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개방형 표준 규격 제정으로 중소 장비 제조사 누구라도 관련 장비 개발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표준화가 기지국 장비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TE 보다 더 촘촘한 안테나 장치와 분산국 장비의 구축이 필요한 5G 네트워크에서는 프런트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이번 표준화로 신규 제조업체들의 참여가 확대되어 향후 네트워크 구축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이번 표준 제정으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장벽이 매우 낮아졌다”며, “국내 장비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으로도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T, 전국 독립영화관 5곳에서 ‘#청춘해’ 콘서트 진행

KT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대전, 대구, 전주, 부산에 있 독립영화관 다섯 곳에서 ‘#청춘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레 tv와 Seezn(시즌), 올레 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방까지 생중계된다.

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줄어 답답한 청춘들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독립영화관 및 지역 뮤지션들을 응원하기 위해 ‘KT만의 독립영화관 챌린지, #청춘해’를 기획했다. 이번 청춘해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와 2부는 배우와의 만남인 ‘올레 tv 아트무비살롱’, 3부는 뮤지션의 토크콘서트로, 5개 지역 독립영화관에 마련된 스크린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생활 방역 지침에 따라 영화관마다 좌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할 방침이다.

‘올레 tv 아트무비살롱’은 KT가 독립영화 저변 확대를 위해 국민들이 매일 다양한 독립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 마련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다. 올레 tv 아트무비살롱으로 진행되는 1부에는 최근 독립예술영화관 챌린지(#SaveOurCinema)에 참여해 독립예술영화계를 응원하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이제훈이 출연한다. 그는 관객들과 비대면으로 만나 독립영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레 tv 아트무비살롱 2부에서는 독립영화 ‘초미의 관심사’의 감독 남연우와 배우 치타가 출연해, 이들 역시 관객과 비대면으로 독립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현장에 오지 못해 아쉬운 영화 팬들은 올레 tv와 Seezn(시즌), 올레 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방에서도 올레 tv 아트무비살롱의 생생한 현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뮤지션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는 3부에는 타이틀곡 ‘적월’로 솔로 데뷔에 성공한 가수 김우석이 출연한다. 김우석은 최근 웹드라마 주연 배우로 발탁돼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출연해 관객들과 영화·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연까지 덧붙일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추후 올레 tv와 Seezn(시즌), KT SNS(광화문2번출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인디스페이스 원승환 관장은 “관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상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방역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아직도 많은 독립영화관이 관람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고객들이 독립영화관을 경험해보고, 이번 경험이 재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KT의 독립영화 활성화 프로그램인 ‘올레 tv 아트무비살롱’을 청춘해 콘서트에 접목해 전국 독립영화관으로 찾아가게 됐다”며 “이번 독립영화관 챌린지를 비롯해 앞으로도 KT는 대한민국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마음을 담은’ 다양한 문화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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