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늘] 안동시, 2년 연속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 선정…안동시농업기술센터, 고추 석회 결핍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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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늘] 안동시, 2년 연속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 선정…안동시농업기술센터, 고추 석회 결핍 주의 당부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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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사 전경 /사진=안동시
안동시 청사 전경 /사진=안동시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안동시, 제2급 감염병 예측 모델 구축으로 선제적 예방

안동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에 공모해 감염병 예측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경북도 내에서 지난해 이어 유일하게 선정돼 2년 연속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은 각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우수한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선정, 표준화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감염병 예측, 귀농·귀촌 분석 등 활용도와 파급 효과가 높은 5개 과제에 대해 신청을 받아 최종 9개 기관을 선정해 국비 50%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감염병 예측 분야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국비 4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8천만 원으로 제2급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감염병 기초자료와 전국 감염병 데이터, 지역 주민등록인구 자료, 어린이집 현황 등 빅데이터를 기초로 결핵, 수두, 홍역 등 제2급감염병의 발생 패턴과 취약 계층 및 연령 등을 분석하고, 이를 예방 접종 독려와 취약 지역, 관리 대상 선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과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예측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행정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수분과 양분관리 철저히 해야”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이른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고추 석회 결핍 발생이 우려되므로 재배 농가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추 석회 결핍은 양분 간 경합으로 칼슘 흡수가 안 될 때나 여름철 지나친 고온과 건조 등으로 토양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석회는 질소와 달리 식물체 내 이동이 느려 과일뿐만 아니라 생장점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석회 결핍이 발생하면 열매 측면이나 꼭지 부분 또는 끝부분에 약간 함몰된 갈색의 반점이 나타나고, 결핍이 지속되면 부패해 물러지고, 과실을 쪼개보면 씨앗이 검게 변색해 상품성을 잃게 된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설하우스 내의 온도가 최대한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를 철저히 하고, 염화칼슘 0.3~0.5% 액을 3회 정도 고춧잎에 엽면시비 하며, 적절한 시비 조절로 토양 중의 비료 성분들 간의 균형 유지와 적정한 관수로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노지에서는 고추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수시설을 설치해 최대한 수분과 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른 더위로 인해 토양수분 부족으로 인한 생리장해 피해가 많은 시기”라며 “고추 재배 농가에서는 토양의 수분관리와 양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시 풍천면 자율방재단, 코로나 예방 방역소독

안동시 풍천면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경북도청 신도시 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에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재래시장(구담시장)이나 공중화장실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방역소독을 여러 차례 실시해 왔다.

특히 이날은 경북도청 신도시 내에 있는 풍천풍서초등학교 등 학교 주변을 중점적으로 방역소독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한몫을 했다.

황현태 자율방재단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지역에는 자율방역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풍천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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