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고객 불편 최소화”…대형항공사, 2010년도 적립 마일리지 사용기한 1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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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고객 불편 최소화”…대형항공사, 2010년도 적립 마일리지 사용기한 1년 늘린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6.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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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예외적으로 1년 연장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항공사는 이날 일제히 올해 소멸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하고, 운항노선 축소에 따른 고객들의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양사의 유효기간 연장 대상 마일리지는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같은해 12월 31일까지 적립된 마일리지로, 올해 말 만료였던 것이 내년 12월 31일까지로 늘어난다.

대한항공 측은 코로나19로 마일리지를 쓰지 못하는 고객들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말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했다며, 고객들은 오는 2022년 12월 말 출발하는 여정까지 2010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운항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항공기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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