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오늘] 안전보건공단, 폭염 취약일터 지원 나선다…울산항만공사, 코로나19 위기 극복 1,241억원 추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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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오늘] 안전보건공단, 폭염 취약일터 지원 나선다…울산항만공사, 코로나19 위기 극복 1,241억원 추경 확정
  • 울산=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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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울산 김대우 기자]

안전보건공단, 50억원 미만 건설현장 온열질환예방세트 보급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건설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일터의 노동자에 대한 재해예방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공단은 공사규모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쿨토시, 쿨스카프, 안전모 통풍내피 등 3종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세트(KOSHA Cool Kit)를 현장기술지도와 함께 보급한다.

또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이동식 에어컨’이나 ‘건설현장용 그늘막’을 구입하는 경우, 구매에 따른 비용을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소요금액의 70%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본격적인 무더위 기간인 7월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간호사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노동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찾아가는 이동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이동건강상담’은 공단의 전국 23개 안전보건공단 근로자건강센터 소속 간호사가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 등을 실시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폭염 일수가 평년보다 길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폭염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전을 잡(JOB)아라! 2020 안전보건 채용의 장 열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안전보건시장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2020 안전보건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모든 행사가 온라인에서 7월 6일부터 3일간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채용면접 및 면담’이 진행되며, 지난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사전에 입사지원을 받아,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화상 면접을 실시한다.

구직자가 활용할 만한 프로그램은 △이력서 컨설팅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 △멘토·멘티 코칭 등이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수정, 취업 성공 동영상 강의 등의 서비스는 19일부터 이용하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7.6~7.8) 중 잡페어 참여 기관과 기업의 채용 설명회가 열리며, 유명강사의 △화상·AI면접 전략 △면접 이미지 메이킹 △블라인드 채용 정보 등 취업에 유익한 내용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기간에는 공단을 포함해 기관(기업)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와 멘티의 상담 자리를 마련해 선배들의 취업 노하우를 전달한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이번 안전보건 Job Fair를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의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공단은 안전보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일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한 인프라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코로나19 위기 극복 추경 예산 편성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18일 개최된 항만위원회에서 본예산 1,200억 원에서 41억 원(3.5%) 증가한 1,24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당초 2021년 예정 사업을 금년도로 앞당겨 추진해 소비·투자를 확대하고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자 편성했다.

추경예산이 투입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선박 통항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울산항 유지준설 공사(37억 원),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화약제 비축(1.4억 원), 항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야드 트랙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1억 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안전과 환경 분야에 집중돼 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추경 예산뿐만 아니라 기존 예산의 조기집행 등 적극적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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