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론칭 1년 만에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주택시장에 안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는 론칭 이후 분양한 6개 단지가 모두 완판됐다. 또한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되거나 브랜드를 변경한 모든 단지(공사 중 단지, 입주단지 포함)에서 미분양 제로(0)를 달성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난 2018년 10월 공급돼 약 1년 6개월 간 미분양 물량으로 곤욕을 치렀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이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단지명을 변경한 이후 완판돼 눈길을 끌었다.

한화건설이 현재까지 포레나 브랜드로 분양한 단지는 총 6개, 6346세대다. 아울러 기존 분양이 완료된 단지 중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한 단지는 총 11개, 8633세대다. 오는 하반기 물량까지 합치면 전국 포레나 단지는 올해 안에 약 2만 세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포레나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고 브랜드 변경 요청이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기존 단지들의 브랜드 변경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측은 "지난 5월 출시한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 등 고객 브랜드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기존 아파트 브랜드 마케팅에서 벗어나 명품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기존 브랜드와의 차별화된 행보를 지속해 새롭게 달라진 브랜드의 실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