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희정 기자]
배우 정진영이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극과 극' 연기 내공으로 이중적 카리스마를 발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정진영은 연기하는 김상철은 선인에서 악인으로 극적인 캐릭터 변화를 일으키는 인물로 극중 강훈(신하균)과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치며 복잡한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김상철은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채 환자들의 마음까지 읽어내는 따뜻한 성품의 의사였으나 아픈 과거를 기억해낸 후 180도 달라진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정진영은 철두철미하게 달라진 김상철의 모습을 위해 오랫동안 길러왔던 수염도 깍은 채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 방긋 웃는 미소로 환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던 '유쾌한' 상철 대신 원칙과 규정을 중요시하며 때때로 격한 감정의 표현도 서슴지 않는 '냉철한' 상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시청자들 역시 김상철의 태도 변화에 놀라움을 드러내며 더불어 정진영의 연기 변신에도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한 시청자는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달라진 정진영의 모습에 놀랐다.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절규를 쏟아내는 모습이나 강훈과 악연에 분노를 금하지 못하는 모습 등 미세한 얼굴 근육만으로도 연기가 다를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며 정진영의 연기를 칭찬했다.'브레인' 제작사 측은 "정진영은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캐릭터 분석에 공을 많이 들이는 배우" 하며 "평소 싱글벙글 유쾌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대하다가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설 때면 천상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더욱 변화될 김상철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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