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 치열한 e스포츠 대회로 전세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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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 치열한 e스포츠 대회로 전세계 달군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6.2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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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IFA온라인4’, ‘FIFA eChallenger Series’ 한국대표 선발대회 개최
‘SWC2020’ 킥오프!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선수 모집 스타트
펍지주식회사,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1·2 개최…총상금 20만 달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넥슨, ‘FIFA 온라인 4’, ‘FIFA eChallenger Series’ 한국 대표 선발전 개최 ⓒ넥슨
넥슨, ‘FIFA 온라인 4’, ‘FIFA eChallenger Series’ 한국 대표 선발전 개최 ⓒ넥슨

24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e스포츠 대회를 적극 개최하고 있다.

넥슨은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EA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하는 ‘FIFA eChallenger Series’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FIFA eChallenger Series’는 FIFA가 전 세계의 더 많은 팬들에게 축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한 아시아지역 최초 대회로, 당초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FIFA eChampions Cup’을 대체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표, 김병지, 최태욱, 조원희 등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와 배성재 아나운서, 인플루언서, 프로 eSports 선수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FIFA eChallenger Series’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며, 선발전 상위 2개 팀은 다음달 초에 중국 대표로 선발된 팀들과 한중전을 진행한다.

‘FIFA eChallneger Siries’는 3명의 선수로 구성된 4개의 팀이 참가해, ‘1 vs 1’, ‘2 vs 2’, ‘3 vs 3’, ‘볼타라이브 (4 vs 4)’로 구성된 4가지 게임 모드를 통해 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이먼 토마스 FIFA CCO 는 “FIFA e챌린저 시리즈는 아시아 전역의 FIFA 온라인 4 팬들을 위해 준비된 FIFA eSports 활성화 계획으로, 팬들은 이번 이벤트 시청을 통해 좋아하는 축구 스타, 인플루언서, 프로 eSports 선수들과 연결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FIFA eChallenger Series’ 한국 대표 선발전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후 6시 ‘FIFA 온라인 4 e스포츠 트위치’와 ‘FIFA eFootball 공식 트위치’, ‘아프리카TV 피파온라인4 공식 방송국’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생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쿠폰’, ‘게임 접속’, ‘우승팀 예측’ 등 다채로운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 2020)’의 참가 선수 모집을 오는 7월 6일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동시 진행한다.

‘SWC’는 지난 2017년 첫 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월드 파이널을 개최하며 성공적으로 출범한 이후, 매년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대표적인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회 e스포츠 팬들의 응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그려 왔으며, 지난 해 프랑스 파리 월드결선 생중계 당시 약 125만 건 조회수를 기록해 흥행력을 증명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SWC 202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참여 선수와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 경기를 관중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이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도록, ‘SWC 2020’의 모든 경기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제작돼 시청 재미를 높일 계획이다.

대회는 총 21만 달러(한화 약 2억5000만 원)의 상금 규모로 펼쳐지며, 아시아퍼시픽컵·유럽컵·아메리카컵등 총 세 개 대륙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8월 말 첫 예선을 시작으로 지역컵을 거쳐 지역 대표 선수 총 8명을 선발하고 11월 월드결선에서 단 한 명의 월드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예선부터 월드결선까지 전 경기는 지난 대회와 동일하게 ‘SWC 모드’를 적용해 치러지며, 예선에서는 한번 패배한 선수도 부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이 도입돼 선수들에게 더 많은 매치 기회를 부여하고 공정성과 관전 재미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선수 참가 신청은 게임 내 ‘SWC 2020’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자 중 ‘서머너즈 워’ 유저 간 실시간 대전(PvP)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 시즌12 및 13의 각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선수가 선발된다.

펍지주식회사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 1, 2’를 개최한다.

6월과 8월 열리는 PCS 1, 2는 PCS 채리티 쇼다운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4개 권역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PCS 1은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4일에 걸쳐 권역별 총상금 20만 달러와 우승의 영예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루게 된다. PCS 2의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가 포함된 ‘PCS 1 아시아’는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금·일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6개의 프로팀이 일 5매치씩 총 20매치를 펼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총상금 20만 달러가 돌아간다.

한국에서는 PCS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 결과 상위 3개 팀인 Team Quadro(팀 쿼드로), Gen.G(젠지), ELEMENT MYSTIC(엘리먼트 미스틱)과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GRIFFIN(그리핀)과 VSG, OGN ENTUS(OGN 엔투스)가 PCS 1 아시아에 참가한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19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 챌린지‘를 도입한다. 이로써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들에게는 더 큰 즐거움을 주고, 참가 프로팀에는 추가 수익 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Pick’Em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PCS 한정판 인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는 4개 권역에 동일하게 배분, 참가팀과 공유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의 25% 중 12.5%는 우승 상금에 추가되고, 나머지 12.5%는 각 팀에 나눠 모든 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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