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커넥티드카 구현 위한 핵심 기술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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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커넥티드카 구현 위한 핵심 기술 국산화 성공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6.24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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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통합관리제어기 개발에 성공했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통합관리제어기 개발에 성공했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각종 자동차 정보를 외부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는 차량에 장착된 파워트레인, 멀티미디어, 에어백, 제동장치 등의 각종 전자제어장치(ECU)를 유선 통신으로 연결해 다양한 차량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와 자율주행 관련 대용량 데이터도 처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상시 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차량 데이터 정보를 외부와 통신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차량원격제어와 각종 장치의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 등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물론 긴급 구난 상황 발생 시 사고 정보를 자동 전송하는 응급호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커넥티드카 시장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발맞춰 기보유하고 있는 제동, 조향 등 핵심부품 기술과 자율주행센서, 그리고 통합 제어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 개발로 차량과 운전자의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융합 신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기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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